【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전용 상품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펫장례 서비스 지원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생후 61일부터 최대 1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특약에 따라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기본보장인 수술 당일 의료비 보상한도는 100~300만원이며, 특약인 수술 당일 외 의료비는 검사비 보장 여부에 따라 보장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상품의 특징 중 하나는 반려견 장례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특약 가입자는 보험기간 중 반려견 사망 시, 보험금 또는 삼성화재 전용 장례 서비스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례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장례 전문업체에 예약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아울러 보장범위별 특약을 세분화했다. 수술 당일 의료비만 보장하는 '실속형' 플랜은 월 최저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양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반려견 의료비, 배상책임 등을 포함한 '고급형' 플랜에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핵심 보장을 착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삼성화재
【 청년일보 】 앞으로는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재가입 시 과거 무사고 경력 등을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운전자가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재가입 시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사고경력을 고려해 사고자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자는 할인하는 '우량할인·불량할증등급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피보험자를 총 29등급으로 분류하는데, 무사고 시 매년 1등급씩 할인된다. 등급이 낮을수록(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를 더 내고, 1등급이 할증되면 보험료가 약 7.1% 인상된다. 그동안은 사고경력에 따라 평가받은 할인·할증등급이 있어도 3년 이상 자동차보험에 미가입하면 장기 무사고에 따른 우량등급이 초기화돼 일률적으로 최초 가입자와 같은 11등급이 적용됐다. 금융당국은 개선방안을 통해 보험가입 경력이 단절된 저위험 우량가입자(15~29등급)에 대해서는 재가입 시 전 계약 등급에서 3등급만 할증(기존등급에서 3등급 강등)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장기 무사고자는 경력이 단절되더라도 과거
【 청년일보 】 지난달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사고가 재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현지 매체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교량 붕괴사고가 재보험료 인상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대형 교량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사고에 따른 보험 손실은 재보험사들이 부담할 전망이다. 아울러 WSJ는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선박 공격 등으로 해상보험 비용이 증가해 온 가운데, 볼티모어 교각 사고의 경우 보상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에서 재보험료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전했다. 손해보험사들은 대형 지진, 허리케인과 같이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막대한 재난에 대비해 재보험에 가입한다. 즉 재보험이란 보험사들의 보험인 셈이다. 무디스의 브랜든 홈즈 수석 연구원은 "대부분의 보험금 청구는 글로벌 재보험사들에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에 내재된 복잡성은 재보험사들이 보험인수를 더욱 까다롭게 할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보험업계 특화 신용평가사 에이엠(AM) 베스트의 마틸드 야콥슨 수석 연구원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이 이사회 의장 등 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세악(陳世岳)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진세악 이사회 의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진세악 이사회 의장 선임에 대해 “푸본현대생명의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최고경영자로서 보험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사회 안건 및 각종 현안에 대해 효과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회사 내부 사정과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속하고 효과적인 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푸본현대생명은 이사회를 사내이사 1인, 기타비상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지분은 대만 푸본생명이 83%를, 현대커머셜과 현대모비스가 16.4%를 보유하고 있다. 과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금융사로 출발한 현대라이프생명은 2018년 푸본생명이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늘리며,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편, 대만 푸본생명의 지주사인 푸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100여 종의 특약을 통해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을 비롯해 암치료통원, 3대질병MRI검사, 입원간병인사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은 상품 가입 시 중복보장형을 선택하면 3대 질병 등 18종의 질병·수술에 대해 각각 최초 1회 진단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발병후연금지급특약에 가입하면 진단보험금 외에 특약가입금액의 20%를 매년 연금으로 받아 간병비,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대 10년간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해도 5년간 연금 지급이 보장된다. 이 외 교보생명은 진단보험금을 고객 상황에 맞게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할 수 있게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에 대해 높아진 고객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 Global(FM글로벌)이 국내 주요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주요 기업의 핵심 의사결정권자 대다수가 사업 운영에 있어 회복탄력성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스크를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M글로벌은 한국 경제의 주요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의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해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이란 기업이 자연재해, 화재 등 다양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회복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에도 가동 중단 없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반도체, 발전, 배터리, 제약 · 바이오, 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IT, 항공우주·방위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의 의사결정권자 중에서도 회복탄력성 강화와 관련된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의사결정권자들은 비즈니스 회복탄
【 청년일보 】 경찰청이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따르면 본부는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 기간'을 운영한다. 특별수사 대상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와 상습 음주운전 위반자다. 경찰은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병원·정비소 등과 공모한 보험금 과다 신청 행위 등을 강도 높게 단속할 계획이다. 실제 보험금을 수령하지 못한 미수범까지 면밀히 수사·검거하고, 금융감독원·보험업계와 공조해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자의 할증된 보험수가와 행정처분(벌점)을 되돌리는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음주운전과 관련해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하고 음주운전 방조범을 적극적으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교통 범죄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재산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상시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채용과 연계한 해커톤 대회 'Hack4Job(핵포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24일 패스트캠퍼스 주관으로 개최된 해커톤 대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 중 100여 명이 선발돼 대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보안트랙과 개발트랙으로 나눠 미션을 수행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보안트랙에서 정보보안, 보안관제, 취약점 관리 분야의 인재 선발에 나섰다. 개발트랙 참가자들은 10개 팀으로 나눠져 선택한 도전 과제를 시간 내에 해결했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우수한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코딩,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활용 능력 등을 발휘한 인재를 선발했다. 박흥철 메트라이프생명 최고정보책임자(CIO) 전무는 "메트라이프생명은 ‘핵포잡’을 통해 재능 있는 보안 및 개발 분야 인력 확보에 나섰으며 해커톤을 통해 만난 인재들의 기술과 열정에 매우 놀랐다”며 “우수한 IT 인력을 영입해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대회 참여인원 중 두 자릿수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메트라이프는 2022년 말레이시아에서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상품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개정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기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1~7일)로만 가입해야 했으나, 개편을 통해 최소 6시간, 최대 240시간(10일)으로 변경됐다. 삼성화재는 "단기간의 교대운전이나 카셰어링 등 시간 단위로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화재는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담보를 추가하고 가입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다. 대물배상을 기존 3천만원에서 3억으로 늘리고, 타차차량손해 보상한도를 5천만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자동차상해특약(사망 2억원, 부상 5천만원)을 신설했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필수였던 차량 사진 제출 단계를 삭제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과 편의성을 확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메인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의 신규 TV 광고 ‘만기 오면 연아의 KB다이렉트’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광고에서 이만기는 오랜 기간 KB손보의 광고모델로 활약해온 피겨 선수 김연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광고 속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하는 이만기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된 고객에게 느닷없이 나타나 보험 만기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알린다. KB손보 관계자는 “보험은 가입시점에 고객의 관여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막상 가입 이후에는 만기가 될 때까지 고객 관심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TV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보험 만기가 됐을 때 그 사실을 누가 알리면 가장 재미있고 유쾌할까를 고민한 끝에 이만기 씨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고는 각종 케이블 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KB손보 및 KB다이렉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TV로 방송되는 30초 길이 버전 외 약 80초 길이의 풀버전 광고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