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트업은 어떻게 일하고 성공하는가"…"창업가가 정의하는 혁신과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국내 대표 창업가들이 전하는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2천100개 이상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스타트업 창업가 35인의 인터뷰를 엮은 '스타트업 대표 35인에게 창업가 정신을 묻는다'(미메시스 펴냄)를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2021년 코스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지속 진행해 오고 있는 'THE창업가' 캠페인의 인터뷰 프로젝트를 풀어낸 것이다. 'THE창업가' 캠페인은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사회적 역할과 창업가 정신을 조명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코스포는 그간 온라인으로 선보여온 인터뷰 프로젝트 외에도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전시·콘퍼런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창업가 정신을 알려 왔다. 책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만큼 기존 참여 기업의 최신 현황을 반영하고 신규 참여 기업의 인터뷰를 모아 새롭게 구성했다. 본문은 35명의 스타트업 창업가가 코스포가 준비한 질문에 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의 창업 계기와 사업 과정에
【 청년일보 】추석 황금연휴를 정조준한 한국 영화 3편 중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이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연출한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연휴 셋째 날인 전날 하루에만 30만8천여 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48.3%를 기록했다. '천박사'는 무속 신앙을 소재로 사기꾼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가짜 퇴마의식으로 사기를 치며 돈을 벌다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미디와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다. 극 초반 코미디 분위기를 이어가던 영화는 진짜로 귀신을 볼 줄 아는 유경(이솜 분) 등장 이후 미스터리로 가득한 유경의 마을을 방문하며 호러 영화의 전개를 따라간다. 올해로 배우 생활 20주년을 맞은 강동원은 자유자재로 사람 몸에 빙의하는 범천(허준호 분)을 쫓으며 '칠성검'을 휘두르며 진짜 퇴마사로 성장한다. 영화 후반부 눈빛만으로도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 3편이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어느 영화일까.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는 전날 14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겪는 일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장편이다. 2위를 기록한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 작품이다.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서윤복(임시완)과 그의 감독이자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6만여 명(18.2%)을 동원했다. 김지운 감독의 블랙코미디 '거미집'은 4만2천여 명(12.8%)을 동원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휘닉스 평창이 오색 단풍 곱게 물든 가을 평창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어텀 피크닉'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휘닉스 평창 '어텀 피크닉'은 리조트 및 호텔 객실과 온도 레스토랑 조식(중식으로 변경 가능)을 기본으로 키즈 패키지는 사계절 이용가능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패밀리 패키지는 휘닉스호텔 내 아베토 라운지에서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샐러드와 요리, 과일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와인마리아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나이트 플레저(Night Pleasure)가 포함됐다. 매년 10월과 11월은 강원도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을여행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휘닉스 평창은 태기산 자락에 둘러 쌓여 단지 내에서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지만 평창을 좀 더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도록 투숙객 대상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내달 주말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대산국립공원 투어버스와 봉평 허브나라 투어버스가 별도 운영된다. 투숙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투숙객만을 위한 전용 서비스도 시행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블루동 사우나를 오픈 전 1시간동안
【 청년일보 】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3일 제108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6, 25, 27, 35,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7명으로, 각각 15억1천591만원씩 받게된다. 아울러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6천41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70명으로 131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천241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0만478명이다. 【 청년일보=온라인뉴스팀 】
【 청년일보 】 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재단장(리노베이션) 첫 전시로 선보인 '한 점 하늘 김환기' 전에 15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16일 삼성문화재단에 따르면 호암미술관에서 올해 5월18일 개막한 김환기 전이 지난 10일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시를 마쳤다. 김환기 회고전은 점화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덜 받은 1930∼1960년대 초반 반추상 시기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점화'라는 추상 세계로 이어지는 작가의 초기작들과 미공개작 등을 포함해 120점이 작가의 유품과 편지, 낡은 스크랩북 등과 함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 추상화 초기작인 '론도'(1938)에서 점이 처음 등장하는 작품인 1964년작 '새벽별'까지 작가의 추상 세계 구축 과정을 공감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2019년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약 132억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운 일명 '우주'(Universe 5-IV-71 #200) 등 대표작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를 기획한 태현선 리움미술관 소장품연구실장은 "김환기의 작품이 한국인의 정서에 편안하게 와 닿았던 것 같다"면서 "점화뿐 아니라 19
【 청년일보 】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경기장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3-24 시즌패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휘닉스 시즌패스는 23-24시즌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스키 시즌패스권으로, ▲자녀 시즌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식사권 ▲커피음료쿠폰 등 권종별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올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패스는 ▲프라임싱글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등 3종으로 출시됐다. '프라임싱글'은 스노우파크 시즌패스와 블루캐니언을 이용할 수 있는 기본 권종이며, '프라임패밀리'는 프라임싱글에 자녀 1인에 한해 시즌패스 및 장비렌탈, 블루캐니언 등이 포함돼 자녀 동반 이용가족에 적합한 권종이다. 조금 더 편하고 쾌적하게 스키를 즐기고 싶은 마니아를 위한 '프라임플러스'는 프라임패밀리에 시즌로커(사물함)와 슬로프에서 가까운 전용 주차장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모든 권종에는 스키하우스라운지, 슬로프 정상 몽블랑 카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음료쿠폰이 포함되며, 프라임패밀리와 프라임플러스는 2인 식사권도 제공된다. 스키어들이 시즌패스권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시즌 운영기간이다. 운영기간이 길어야 가장 오래 스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12일 스페인 MZ세대 작가 '미구엘 앙헬 퓨네즈(Miguel Angel Funez, 이하 퓨네즈)'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스미트(Mincemeat)'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퓨네즈는 지난해 갤러리 언플러그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호반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 호화를 비롯해 여러 예술공간에서 단독전과 단체전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누피, 헬로키티, 덤보, 도라에몽과 같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만화캐릭터 이미지를 해체한 다음, 새롭게 재구성해 화면에 펼쳐 보이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일련의 캐릭터들은 신체 부위가 잘리고 독특한 방식으로 접붙여지는 패턴의 반복 속에서 마치 비(非)생물처럼 다뤄진다. '민스미트'는 '다진 고기'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유명 만화 캐릭터들이 원본과 완전히 다른 의미를 부여 받으며 신체가 잘리고 결합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유전공학과 배아복제 기술에 대해 비판적인 작가의 철학이 잘 드러나는 작품군(群)이 '민스미트' 시리즈"라고 설명했다. 고대 로마의 극작가인 오비디우스가 쓴 '변신
【 청년일보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의 감성 어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9일 '인도 영화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인도현대도예전' 사전 이벤트로 영화제를 기획했다. 9월은 전체관람가 등급인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 '블랙'을 주마다 번갈아 상영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인도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의 전체 소장품 4천573점을 기증받았다고 6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과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국내에 두 곳만 존재하는 오프라인 컴퓨터 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013년 제주에 개관한 이래로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체험 가능한 형태로 전시해오고 있다.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018년 제주에 개관했으며, 정식 등록 박물관은 아니지만 문기현 관장의 오랜 수집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용 컴퓨터의 역사를 촘촘하게 담은 방대한 소장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감소로 작년 부득이하게 폐관을 결정했다. 문기현 제로하나컴퓨터박물관장은 공익적인 측면에서 수집품이 활용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대해 검토를 거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최종 기증처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1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와 게임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되어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기증품 4천573점은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위주로 구성된 컴퓨터류, 게임 콘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