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4 상반기 정기모집을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정기모집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렌지플래닛 측은 이번 모집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개팀과 '오렌지팜' 프로그램에 참여할 5개팀 등 최대 1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하고,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가든에 선발되면 사무공간 6개월 지원, 분야별 전문가 1:1 밀착 코칭, 사업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제공 받는다. 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우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투자 검토 기회도 받을 수 있다. 오렌지팜의 경우, 사무공간 12개월 지원, 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 규모의 투자,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VC(Venture Capital) 멘토링,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와 연계 된 투자 기회 등을 제공 받는다. 지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새로운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청년(19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해 여가활동 부담을 낮추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창업과 취업의 문을 넓힌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도 상향(1인당 연간 11만원→13만원)한다. ◆ 청년지원…'문화예술패스' 도입, 전통문화 활용한 창업 지원 확대 문체부는 올해부터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문화예술 현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올해 3월부터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게임이용자는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전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받아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 청년일보 】 "스마트팩토리의 생산 시스템" ◆ 스마트팩토리 구축 스마트 팩토리의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BOM(부품명세서, Bill of Materials)과 MRP(자재 수급 계획, Material Requirement Planning)의 재검토 및 재구축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IT 애플리케이션의 적용성 확대와 자동화를 추진하고 진척 수준과 적용 수준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현실화해야 한다. ◆ 제조부문의 스케줄링과 리드 타임 단축 방법 제조 부문은 제품 생산 주문 및 부품 제조 부품이 대량으로 도착하지만, 주문 그대로의 납기 수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스케줄링'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을 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이 생산 스케줄링 시스템이다. '스케줄링'에서는 개별 생산 주문을 공정으로 구체화하고 전체 공정의 착수 예정일과 완료 예정일을 결정한다. 스케줄링은 백워드 및 포워드 스케줄링이 있는데, 제조 지시의 예정일이 과거의 일이 되거나 포워드 스케줄링 결과 납기가 지연될 경우, 리드 타임의 단축이 필요하다. 리드 타임을 단축하려면, ▲첫 공정부터 순차적으로 각 공정 사이의 대기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조정하는 방법 ▲전 공정에서 공정 간 대기 시간을 '
【 청년일보 】 최근 몇년간 친환경 에너지, 저탄소 정책 등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난화를 늦추자는 취지다. 특히 화력 발전처럼 석탄이나 석유의 연소로 물을 증발시켜 터빈을 돌려서 발전을 하는 경우,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피할 수 없기에 친환경적인 전기 생산은 아직까지도 인류의 숙제로 남아있는 편이다. 다만,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지 않으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도 있긴 하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사고나 재해 발생 시 방사능 유출 등으로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류의 숙제가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보긴 힘들다. 이처럼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인류 발전에 필연적으로 필요한 전기 발전과 환경 보호의 틈 사이에서 인류의 숙제를 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대한민국 부산의 중심에서 인류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남부발전'을 알아보고자 한다.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은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한 공기업이며, 2014년 10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슬로건은 'Smart
【 청년일보 】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지속적인 학대로 숨진 채 발견된 아이, 태어나자마자 유기 및 방치돼 끝내 숨진 아이, 신체적·정서적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 등 너무 많은 아이들이 공포 속에서 서서히 빛을 잃어가고 있다.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어째서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외면받아 서서히 사그라드는 불씨가 돼야 하는 걸까.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아동 학대로 인한 피해 아동은 2018년 2만18명, 2019년 2만2천649명, 2020년 2만2천431명, 2021년 2만7천416명, 2022년 2만7천971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 중, 아동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이들은 2018년 28명, 2019명 42명, 2020년 43명, 2021년 40명, 2022년 50명으로 집계됐다. 시대에 맞춰 우리 사회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지만, 어째서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시 여겨져야 하는 아이들의 인권은 무너지고, 생명의 가치는 바닥으로 추락하는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은 한 가지의 방법과 그 무엇보다 쉬운 한 가지의 방법, 총 두 가지의 방법을 이야기할 수 있다. 먼저,
【 청년일보 】 "저는 그냥 사회에서 버림받은 존재인 것 같아요. 내가 무능하고 필요 없으니까...죽고 싶어도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 같아서 죽지도 못하겠어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한 고립·은둔 청년이 올해 7, 8월 정부의 온라인 실태조사에서 남긴 심경이다. 국내 고립·은둔 청년 가운데 이 청년처럼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4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상당수는 사회 복귀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이전의 고립된 상태로 되돌아갔다. 정부는 내년 1천341억원을 투입해 고립·은둔 청년의 조기 발견과 심리상담, 취업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내년 하반기(7∼12월) 중 고립·은둔 청년이 언제든 비대면으로 자가 진단과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서울을 포함한 4개 지역에 시범 설치하는 '청년미래센터'로 연결하기로 했다. 청년미래센터에서는 '3끼 먹기 챌린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자조 모임과 방문 심리상담, 탈고립·은둔 성공 청년과의 멘토링, 가족관계 회복 등을 지원한다. 고립·은둔 청년 상당수가 도움 청할 곳을 찾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했다. 이번
【 청년일보 】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해 외교부가 청년교류 기회 확대에 나선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외교부는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과 워킹홀리데이 등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한미 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여행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다양한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과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08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합의를 통해 시행된 제도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을 5년 재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시행하며, 기존 2천명이던 연간 최대 참가 인원도 2천500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25개 국가․지역과 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해 워킹홀리데이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1995년 호주와 최초로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에는 아일랜드, 캐나다, 영국 등 5개국과 참가 상한 연령을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와는 기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 청년교류 MOU를 체결, 연 참가 인원을 기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공황장애는 점점 더 두드러지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스트레스, 사회 압박, 그리고 환경 변화 등이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공황장애 관련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회사에서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발작을 실감나게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년층의 공황장애 발생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공황발작 환자 수는 2019년 6만1천401명에서 2021년 7만5천778명으로 23% 늘었다. 전체 환자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33.6%에서 34.2%로 증가했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사회적인 상황이나 일상생활에서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어, 그들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치료로 먼저 약물치료는 공황발작의 횟수와 불안증상을 줄일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
【 청년일보 】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자신에게 정신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질환의 역동적 본질 및 원인을 판단할 줄 아는 병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큰 주목을 받으며 사람들의 정신건강 및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마련돼 스스로 병식을 가질 기회 또한 많아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와 신념은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되돌아볼 기회를 박탈시킬 뿐만 아니라 타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 수준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것은 정신건강을 이해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흔히 사람들이 정신 질환과 관련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 번째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으면 기록이 남아 취업 등에 불이익을 받는다는 속설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기록은 다른 질환과 동일하게 해당 진료 병원의 의료기록으로 의료법 제21조 (기록 열람 등)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므로 환자 본인 또는 대리인
【 청년일보 】 지난 17일 오후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음악 제목을 적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한 남성이 하루만인 18일에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6일 새벽에 있었던 경복궁 담장에 한 사이트 이름과 '영화 꽁짜'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한 사건의 전형적인 모방범죄라고 할 수 있다. 기존까지의 모방범죄는 주로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의 매체를 통해 범죄행위 방법과 처리 등을 접해 이를 모방해 범하는 범죄의 형태로 주로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실에서 이루어진 1차 범행을 2차, 3차 등으로 모방해 유사한 형태로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모방범죄가 더욱 비판받는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1차 범행이 있었던 경복궁은 대한민국 정부 문화재청의 소유로 사적 문화재 제117호라는 점이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 기재된 문화재보호법 제82조의3(금지 행위)에 따르면 '누구든지 지정 문화유산에 글씨 또는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아니 된다', '문화재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1항의 행위를 한 사람에게 훼손된 문화유산의 원상 복구를 명할 수 있다',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