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출판계, 서울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공식 명칭: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책마당(해치마당, 세종라운지)'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1616년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4월 23일에 서거한 역사 등에서 유래된 날로,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 등을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했다. ◆ 국무회의와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 선물…광화문 '세종라운지'에서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인촌 장관은 먼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한다. 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물하는 책은 문체부가 출판계와 도서관계 등의 추천을 받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일상 소재의 수필부터 진중한 내용을 다루는 학술서적까지 폭넓게 선정, 지역서점에서 구입했다. 독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번째 홈런포가 홈 그라운드에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다. 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1회말 첫 타석에 나와 약 111m를 날아가는 홈런을 작렬시켰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시속 149㎞ 높은 속구를 잡아당긴 이정후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리며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 이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에 이어 이정후는 8회 5번째 타석에서 1사 2루 애리조나 구원 투수 미겔 카스트로이 체인지업을 밀어쳐 3루 쪽을 꿰뚫는 시원한 2루타를 만들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앞선 기록은 10경기 연속 안타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정후가 타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79.1%, 예매관객수 36만4천36명을 기록한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2위는 '쿵푸팬더4'로 예매율 7.2%, 예매관객수 3만3천257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턴트맨'이 3위로 예매율 3.6%, 예매관객수 1만6천711명, '파묘'가 예매율 1.9%, 예매관객수 8천620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한 액션 영화다.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 마석도(마동석 분)와 서울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호쾌한 액션에 담았다. 1~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수사 과정에서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출신의 새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과 더 큰 판을 그리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의 등장 속에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는평가다. 쿵푸팬더4는
【 청년일보 】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지난 17일 'BTS 뷔 근황, 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흑복'으로 불리는 SDT 대테러복을 입은 뷔의 사진이 게시됐다. SDT는 각군 군사경찰에 소속된 조직으로 대테러 작전 초기 대응, 요인 경호, 특수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1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뷔는 신병교육을 받을 당시 군사경찰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신병교육 뒤 2군단 쌍용부대 SDT에서 복무 중이다. 군사경찰은 군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병과로 군기확립, 교통정리,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뷔가 복무하고 있는 SDT의 경우 대테러 사태에 대한 초동 조치, 군 내부의 주요인물(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제이홉, 지난해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도 지난해 9월
【 청년일보 】 1천만 영화 '파묘(2024)'의 장재현 감독은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 제작 당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시장에 없어서인지 지원하는 곳마다 다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콘진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지원했고, 그 결과 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지난 5일 진행한 장재현 감독과의 인터뷰를 17일 공개했다.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 '파묘'(2024)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201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 출신(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우수 창의인재를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제 수많은 창의인재동반사업 출신 창의교육생들이 K-콘텐츠 산업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 대상으로 멘토와 예비 창작자와의 1:1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며, 선발된 창의교육생들은 사업 참여자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 창작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다. ◆ 창의인재동반사
【 청년일보 】 가정의 달, 화목한 가족여행을 위한 참고영상이 공개됐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평화로운 가족여행을 응원하고자 '가족여행 10계명' 영상을 공개하고, 동시에 최대 1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여기어때는 SNS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던 '부모님 여행 10계명'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다. 부모님 여행 10계명은 해외여행 시 ▲아직 멀었냐 ▲음식이 달다 ▲짜다 등 부모님의 단골 멘트를 금지하는 영상으로, 많은 경험자의 공감 속에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당시 부모님 여행 10계명은 그 자체로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돼 많은 패러디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전편의 반전 버전으로, 자식들의 금지어를 10계명 영상으로 제작했다. ▲30분 이상 맛집 줄서기 금지 ▲조금만 더 가면 돼 금지 ▲엄마는 몰라도 돼 금지 등 중장년층의 서러움을 유쾌한 10계명으로 풀었다. 가족여행 10계명 공개와 함께, 최대 10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연다. 내달 26일까지 개인 SNS에 가족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내
【 청년일보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해 울산의 4-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규는 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넣은 선제골에 이어 전반 42분 이동경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5분엔 팀의 4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전북 현대의 송민규와 함께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김현욱(김천), 이동경, 엄원상(이상 울산), 이재원(수원FC)이, 수비수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포항 4-2 승)가 선정됐다. K리그2(2부) 7라운드 MVP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안양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두 팀이 7골을 주고받은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
【 청년일보 】 가수 비(RAIN)가 오는 6월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국내 팬들을 만난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오는 6월 8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비 (RAIN) 콘서트 : STILL RAINING - 서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미국서 개최한 ▲2023 THE RAIN TOUR 'STILL RAINING' 이후 열리는 투어 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지난 2015년 국내에서 개최된 ▲RAIN TOUR 'The Squall' 이후 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비가 국내 팬들을 위해 9년 만에 마련한 소중한 자리로, 그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TILL RAINING' 콘서트는 비가 여전히 대중들과 팬들 곁에 있음을 알리는 따뜻한 메시지와 무대를 향한 그의 진심을 담아 정한 타이틀로, 팬들에게 보다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며, 팬들과의 재회를 통해 K-pop의 진정한 가치와
【 청년일보 】 배우 박한별이 라이즈(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며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등에 출연했고 , 주요 드라마로는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박한별은 남편 유모씨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5년 동안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논란 이후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긴 박한별은 카페를 운영해 왔다. 현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 청년일보 】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의 애틋한 멜로 연기에 탄력을 얻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 '눈물의 여왕' 12회 시청률은 20.7%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 2016년 방송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최고 기록(20.5%)을 넘어서며, 2020년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21.6%)에 이어 tvN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12회에서는 희소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홍해인(김지원)과 그의 아내인 백현우(김수현)의 이야기가 집중됐다. 둘은 평범한 신혼부부로써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나, 사랑하는 남편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기억이 뒤죽박죽 엉켜버린 홍해인은 그의 프러포즈를 거절한다. 한편 동거 중인 모슬희(이미숙)가 준비한 약에 중독돼 쓰러졌던 퀸즈그룹 회장 홍만대(김갑수)는 의식을 되찾는다. 그리고 모슬희, 윤은성(박성훈) 모자에게 비자금의 위치가 발각되기 전 자식들을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12회는 백현우가 홍만대 회장의 비자금이 퀸즈타운 내부에 숨겨져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가족들과 함께 숨겨진 비밀 공간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