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기업정상화가 본궤도에 올랐다. 태영건설은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정상화를 위한 기업개선계획 이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태영건설 한 관계자는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넘기고 이제 이행만을 남겨, 부활의 신호를 알린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무담보 금융채권자 50% 출자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기업개선계획을 결의한 바 있다. 태영건설의 이행약정 기간은 오는 2027년 5월 30일까지이며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약정기간 동안 기업개선계획 및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하고 이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경영평가를 받게 된다. 태영건설은
【 청년일보 】 국내 게임사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에 엔씨소프트도 참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게임 업계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내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이끄는 개발 조직에서 '리니지'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방치형 게임을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틀 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리니지' IP를 담당하는 이성구 CBO 산하의 '프로젝트J' 팀에서 약 40명의 인원이 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리니지W'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 관련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전투 외에도 소셜 콘텐츠와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개발하고 있다'는 채용 공고 내용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가 방치형 게임을 제작 중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방치형 게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재화를 수집하는 장르의 게임으로, 조작이 간편하고 빠른 보상이 특징이다. 이 장르는 MMORPG에 비해 개발 난도가 낮아 중소 규모 게임사들이 주로 도전해왔으나, 최근 대형 게임사들도 이 장르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넷마블이 '세븐나이츠'를 기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상고의 뜻을 밝혔다.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은 30일 항소심 판결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우선 최태원 회장은 재판 기간 회사와 사회 구성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재판의 과정과 결론이 지나치게 편파적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금액이다. 변호인단은 "항소심 재판부는 처음부터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듯 그간 편향적이고 독단적으로 재판을 진행해 왔다"면서 "최 회장 측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재판에 임했고, 상대방의 많은 거짓 주장에 대해 일일이 반박 증거를 제출하며 성실히 증명했지만 오늘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노 관장 측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하나하나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한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강화하며 원비즈플라자 2차 상생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원비즈플라자 콘텐츠를 여행 및 숙박, 레저,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 원비즈플라자는 지난 2022년 9월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중견·중소기업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이다. 구매 및 공급·금융·경영 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회원사에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이대훈 하나투어 상무 △김진수 모나용평 부사장 △김영훈 도미노피자 사장 △오유근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진희동 특허법인 다나 대표 변리사 등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회원사 임직원들은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5~9% 할인된 가격의 롯데관광 및 하나투어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용평리조트 숙박 및 시설이용권도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 20% 할인권도 수시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나이스 디앤비 공공입찰 신용평가 비용 최대 50% 할인, 특허 관련 전문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30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솔라시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효율적 운영 지원 ▲지역 복지시설 대상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 ▲취약계층 초청 ‘객석 나눔을 통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DGB금융그룹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18년 최초로 시작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태양을 뜻하는 ‘Sol’과 아시아를 뜻하는 ‘Asian’의 합성어로,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100여 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일주일 동안 전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고 연주하는 프로젝트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꿈과 열정, 재능을 가진 청년 음악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지난 24일부터 판매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완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한 제 672회 특판 ELB는 세전 연5% 수익을 지급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파산과 부도 등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계좌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혜택 확대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용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ELB의 지속적으로 출시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30일 알제리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그간 알제리 방문 등을 통해 알제리은행협회와 교류를 이어오던 중,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코자 이번 MOU를 맺게 됐다. MOU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금융·전자결제·금융교육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은행 및 금융산업 관련 경험·사례 교환 및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현재 아프리카에 진출해 영업 중인 국내 은행은 없지만, 거대 인구시장 및 풍부한 광물자원 등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관심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용병 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알제리은행협회와의 MOU는 아프리카 은행협회와 맺은 첫 번째 MOU로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곧 개최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맞춰 은행권도 아프리카 국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위기에서 벗어난 민 대표 측이 다른 사내이사 두 명도 해임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다만, 하이브는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번 가처분 신청 대상이 아닌 이사들에 대해서는 교체 방침을 내비쳤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해임 또는 사임 사유가 존재하는지는 본안에서의 충실한 증거조사와 면밀한 심리를 거쳐 판단될 필요가 있고,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가처분을 인용했다. 민 대표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세종은 "하이브가 가처분 결정에 반해 민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직위에서 배제하려는 조치를 취한다면 이는 주주 간 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일"이라며 "민 대표에게 해임 사유가 없는 이상, 민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해임 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외에 다른 어도어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도 함께 해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 개인에게만 해당하기
【 청년일보 】 국회에서 급변하는 인재육성환경의 변화 및 이공계 인재 부족 현안 대응을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안'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30일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공계지원 특별법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법안의 핵심은 연구생활장학금 (Stipend) 지원 및 병역특례 제도 등 법적 근거를 강화하고 , 과학기술인 우대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개정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 이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이 안정적인 학업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겠다는 취지다 . 이공계 학생들의 병역에 따른 연구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장관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병역특례 제도를 마련하도록 했다 . 아울러 정부가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 기획 , 제작 , 창업 , 유통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인이 우대받을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박충권 의원은 1호법안의 취지에 대해 "과학기술 패권시대에 과학기술이 경제이며 안보이자 풍요로운 미래먹거리다"며 "국제정치에서도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2기 Super Rookie WM’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Super Rookie WM’은 자산관리에 열정과 잠재적 역량을 갖춘 미래 자산관리 인력을 조기 확보하고 우수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행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도 자산관리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금융·세무·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교육과 외부 세미나 등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선배 PB 및 본부 담당자의 경력관리 멘토링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자산관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산관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중기금융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선도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Super Rookie WM부터 Young Star PB, MASTER PB로 이어지는 자산관리 커리어 패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6월 사옥 이전을 기념해 2003년에 사옥 한 켠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봉한 타임캡슐은 2003년 당시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과 각오를 다졌던 비전선포식에서 제작한 것이다. 타임캡슐에는 임직원들의 비전과 포부가 적힌 카드와 당시의 투자환경과 시대상이 묻어난 사료가 담겨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정든 사옥을 떠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임직원 호프데이와 함께 진행됐다. 임직원 호프데이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과거의 추억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이야기하는 장으로 열렸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타임캡슐 개봉 행사에서 우리 회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바른 성장과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一流 신한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6월 하순 여의도 TP타워로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은 지난 28일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준법지원부가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정교화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DGB캐피탈 각 부서 임직원의 재능과 경험을 감안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기획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 보조기와 지팡이(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각 부서들의 기능적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 형태로 CSR 체계를 개편해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도와 지역 발전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