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찰청은 '청소년의 달'인 5월부터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형사입건된 도박 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지난 2022년 74명 대비 2.3배로 늘었다. 대부분은 남자 청소년(92.4%)이었다. 고등학생(64명)이 중학생(32명)보다 많았지만, 평균연령은 16.1세로 최근 5년간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며 도박범죄가 더욱 어린 연령층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 종류는 게임당 10초 이내 단판에 끝나는 특성을 가진 바카라·스포츠토토 등 사이버 도박이 84.8%로 가장 많았다. 적발된 도박 장소는 PC방(56.7%)이 가장 많았고, 범죄수단 역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한 불법도박이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청소년 도박범죄가 앞으로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청은 최근에는 단순 도박범행에 그치지 않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청소년 간 갈취 등 학교폭력 문제로 번지거나 인터넷 사기, 대리입금 등 2차 파생범죄로 확산하는 경향이 많아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해 입건·송치한 도박혐의
【 청년일보 】 GS25는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특화 매장)로 새롭게 꾸며 지난 2일 재개장 했다.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가 매장 내·외부에 잘 반영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화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가 구성됐으며, 이 쇼윈도에는 특별 제작된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이 전시됐다. 특화 매장의 테마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설계 됐으며, 고객의 방문 인증샷을 위한 핵심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는 관중석을 본 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부에 들어서면 야구장 그라운드가 펼쳐진다. 매장을 들어서면 출입문 인근의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1루, 2루, 3루가 보인다. 1루~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 편의점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가 마련됐다. 전용 코
【 청년일보 】 애플의 1분기 매출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지난 1분기(1~3월) 907억5천만달러(124조4천182억원)의 매출과 주당 1.5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900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50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고, 순이익도 236억4천만달러로 2% 줄어들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459억6천만달러)이 시장 전망치(460억달러)와는 비슷했지만, 1년 전(513억3천만달러)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부활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줄어든 바 있다. PC와 노트북의 맥(Mac) 매출이 4% 늘어난 74억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68억6천만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스트리밍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
【 청년일보 】 정부가 '도시 간 연계성'을 중점으로 메가시티(초광역권)내 거점 도시를 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4+3 초광역권 발전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쟁력 있는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초광역권 육성 지원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세운 '4+3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4+3'은 4대 초광역권(충청권,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과 3대 특별자치권(강원권, 전북권, 제주권)을 뜻한다. 메가시티 내 공간구조를 분석해 지역별로 거점이 될 수 있는 곳을 1곳 이상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메가시티 내에서 인구·산업·생활 인프라·교통·물류가 모이는 거점이 어디이며, 거점과 주변 도시가 어떻게 연계되는지 분석한다. 정부는 행정 통합보다는 '도시 간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메가시티 정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앙대 마강래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국토부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부울경 메가시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부산 전역, 울산 전역, 창원·김해 등 경남 6개시 8개군과 함께 경북의
【 청년일보 】 CU는 자사 냉장간편식 브랜드인 ‘자이언트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표 분식 상품인 떡볶이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CU가 지난 2014년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는 중 떡볶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CU에서 판매되는 냉장즉석 컵떡볶이 20여개 상품 중 매출 1~3위를 차지했다.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내놓는 자이언트 떡볶이는 자이언트 쌀떡볶이컵, 밀떡볶이컵, 밀라볶이컵 등이다. 기존 쌀떡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떡볶이 소스에도 변화를 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맛집들이 추구하는 평균적인 맵기로 리뉴얼해 대중성을 강화하면서도 채소와 가쓰오 베이스의 육수를 배합해 맛의 깊이를 끌어올렸다. 전자레인지 5분 조리만으로도 고추장의 감칠 맛이 살아나도록 고춧가루도 3종을 혼합해 활용했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연내 로제 쫄볶이, 튀김 떡볶이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자이언트 떡볶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상품들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영화 '가필드 더 무비'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상품 9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부터 ‘반반닭강정’, ‘고추참치삼각김밥‘, ‘함박덮밥’, ‘햄참치샌드위치’, ‘베리베리베리샌드위치’, ‘바베큐맛치즈버거’ 등 먹거리 상품과 함께, ‘리얼생크림도넛’, ‘메이플피칸크림치즈도넛’, ‘치즈도넛’ 등 디저트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 패키지는 가필드가 미국 카툰에서 시작했던 부분에서 착안해 카툰 형식의 디자인을 도입하고, 각 상품별로 다양한 가필드의 모습을 넣었다. 또 가필드 캐릭터 특징을 반영해 ‘살살녹냥’, ‘맛있냥’ 등의 문구를 담았다. 특히, 함박덮밥·바비큐맛치즈버거·치즈도넛 상품에는 가필드 캐릭터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5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이마트24는 가필드 콜라보 상품 8종(삼각김밥 제외)에 대해 5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가필드 더 무비 협업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 통합바코드를 스캔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협업 상품 3개를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가필드 더 무비 예매
【 청년일보 】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되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휴진을 결정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인 '빅5' 중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일 "울산의대 산하 병원 교수들은 3일 하루 동안 휴진하고 '2024년 의료대란과 울산의대 교육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비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교수들은 이날 오전 9시에 서울아산병원 정문에서 올해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할 계획이다. 또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급하지 않은 수술은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이들 병원은 병원이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일부 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휴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5 병원 외에도 이날 전국에서 일부 수련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휴진에 나선다. 충북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교수들은 이날 하루 외래 진료를 멈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 지원을 위해 업체당 최대 4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3일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천45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 취지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으로 컨설팅을 통해 소공인 업종 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중기부는 업체당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으로 최대 4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제품개발 등에 활용 가능하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55층으로 바꿔야 할 적절한 이유가 없다면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입장을 현대차그룹에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BC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해 추진 중인 대규모 신사옥을 말한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7만9천여㎡ 면적의 부지에 국내 최고 높이인 105층(높이 569m) 규모의 초고층 빌딩 1개 동과 저층 건물 4개 동을 짓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다가 지난 2월 55층 2개 동을 포함해 모두 6개 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설계 변경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가 제동을 걸면서 GBC 준공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업황 부진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 1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미국 중심의 글로벌 전기차 수요 성장에 힘입어 호황을 누렸지만 후반부터 수요 둔화 현상이 본격화되면서 이른바 '보릿고개'에 직면한 것이다. 이 처럼 '어닝 쇼크'(실적충격), 주가 약세 등 겹악재에 직면하면서 배터리 업계 일각에선 김동명號가 대외적 여건 악화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구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6조1천287억원, 영업이익 1천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 75.2% 감소한 수준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는 1천889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3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사실상 적자 전환된 셈이다. 사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과 주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원재료 투입 가격 시차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21년을 기점으로 전
【 청년일보 】 대형 마트업계가 소비 위축에 따른 경영난 해소 일환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대에 주력하고 나서 주목된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중되고 있는 경영위기를 비용 절감과 함께 가성비를 앞세운 PB상품 판매에 주력해 수익구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는 고물가 기조 지속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형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해 매장 임대료, 직원 인건비 등 대규모 판매관리비(판관비) 지출이 불가피한 업계의 특성으로 난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특정 업체와 무관하게 업계 전반이 '혹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올해는 획기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판관비 축소 등 '허리띠 졸라매기'를 통한 매출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형 마트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업체들이 판관비 효율화와 더불어 집중하는 전략은 PB 상품 강화다. 대용량의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실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은 없다는 발언을 소화하며 안도랠리를 이어간 모습이다. 투자자들의 금리동결 속 경기 연착륙 기대가 확산하며 장을 떠 올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천명을 기록해 직전주와 같았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7포인트(0.85%) 오른 38,22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1포인트(0.91%) 상승한 5,064.2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5.48포인트(1.51%) 뛴 15,840.96을 나타냈다. 엔비디아 주가는 3%대로 상승하며 기술주 흐름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올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5.8%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