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름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소만(小滿)이자 월요일인 20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충청권과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7~30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낮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경기북부, 강원중·북부 1㎜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일보 】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훈 마넷 총리와 만나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훈 마넷 총리에게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이다"면서 "당사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
【 청년일보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왕국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훈 센 前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기도 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은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일은 최초로, 향후 이 회장은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써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전부터 훈 마넷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지도부와 함께 캄보디아의 발전을 논의해왔으며, 주택 정책을 비롯해 캄보디아도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대중 교통망 설립 및 개발 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 7천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건폐율 18.85%, 용적률 246.45%를 적용받으며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 동, 2천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B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부평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통 및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부개초등학교와 일신초등학교 등 두 개의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초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우수한 인프라가 갖추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뉴센추리(New Century) 지역에 냉장, 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2만7천34㎡(8천178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국 전역의 85% 지역에 이틀 내 운송이 이뤄질 수 있다. 센터 인근 6㎞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 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 철도 회사인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이 용이하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미국 내륙뿐 아니라 국경을 넘는 운송에서도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Upfield)'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물류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을 것으
【 청년일보 】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 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총점은 43점으로, OECD 평균(55점) 및 조사 참여국 평균(53점) 대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디지털 금융지식은 OECD 평균과 비슷한 반면, 디지털 금융행위 및 금융태도가 크게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질문 내용 대부분이 우리나라 국민의 강점인 디지털활용능력이 아닌 디지털 보안 관련 질문인 점에 기인했다. 또한 한국은 '국가별 성인에 대한 금융이해력 조사'에서는 67점을 기록해 조사 참여 39개국 중 8위, OECD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금융태도 점수는 다소 낮았으나, 금융지식(76점) 및 금융행위(66점)는 OECD 평균(각각 67점 및 62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2020년도와 비교해서도 점수가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한국의 기존 단순한 '금융과 경제'로써의 교육은 지표값의 상승으로 인해 유의미하게 이루어졌지만, 점차 포괄적인 의미를 넘어 세부적인 교육으로 진입
【 청년일보 】 이제훈 주연 '수사반장 1958'에서 권력자들의 뒤를 봐주던 종남경찰서장이 체포되면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종영된 MBC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MBC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수사반장'보다 10여 년 앞선 1950년대를 배경으로 형사 박영한이 수사반장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뤘다. 종방에서 수사1반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은 종남경찰서장 백도석(김민재 )을 체포한 공로로 종남경찰서장에 임명됐다. 주인공 박영한(이제한 분)은 유대천의 뒤를 이어 수사반장이 되는 것으로 과거를 다룬 프리퀄은 막을 내렸다. 드라마 종영 부분에선 은퇴한 노년의 박영한(최불암)이 드라마의 전작인 '수사반장'에 악역으로 단골 출연했던 이계인과 송경철의 특별출연으로 회개한 범죄자들과의 대화를 이어나가며 종영의 여운을 더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사례다. 국공립 새롬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ㆍ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하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다목적 유희실 내부에 중층 놀이터와 숨은 놀이공간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반도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철원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감각정원, 재배정원, 관찰정원을 어린이집 마당에 배치했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이현종
【 청년일보 】 최근 5년새 서울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는 3천965건으로 한해 평균 793건, 하루 평균 2.2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가 11.3%에 해당하는 448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가 10.5%인 416건, 강서구가 6.2%로 244건, 마포구가 5.0% 199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 뺑소니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뺑소니의 특성상 음주를 동반한 경우가 많고 이들 지역에 유흥가가 많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5년간 서울 자치구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보면 전체 1만862건 중 강남구가 14.3%인 1천5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7.0%, 764건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서 2023년까지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통학버스의 음주 사고율이 일반 버스보다 1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버스에 탄
【 청년일보 】 당뇨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그런데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당뇨 주의보가 울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30대 당뇨병 환자는 18만5천127명으로, 3년 전보다 15.6% 늘었고 같은 기간 20대 유병률은 약 41.5%로 늘어 심각한 증가세를 보였다. 어떻게 젊은 세대는 당뇨로부터 위협을 받게 됐을까. 그 이유는 자극적인 음식에 있다. 최근 열풍을 일으킨 마라탕과 탕후루가 대표적이다. 밥 먹고 가볍게 마시는 액상과당도 문제가 된다. 설탕을 포함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다한 섭취는 비만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을 유발한다. 젊은 세대는 당뇨병을 가지고 살아가는 기간이 고령 환자보다 길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 변성, 당뇨 망막 병증, 심근경색, 당뇨 신장병증 등 여러 합병증의 위험이 더 높다. 그렇지만 젊은 세대의 당뇨병 인지는 낮은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 중 80%와 30대 당뇨병 환자 중 60%가 본인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다.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 청년일보 】 저축은행 업권의 대출 규모가 1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천777억원으로 전달(102조3천301억원)보다 9천524억원(1.0%) 감소했다. 저축은행 업권 여신 잔액은 지난해 1월 115조6천3억원을 기록한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100조5천883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대출 감소는 고금리 등 영업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저축은행들은 2022년 말 판매했던 고금리 상품들에 대한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부담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면서 보수적인 대출 영업에 나섰다. 전국 저축은행 79곳 순손실만 5찬600억원 수준이다. 올해도 저축은행의 충당금 적립이 늘고, 경·공매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부동산 PF 손실인식 현황과 추가손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저축은행이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충당금 규모를 1조~3조30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5633억원에서 올해 2조2000억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범죄도시4'를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18.2.0%, 예매관객수 4만8천107명을 기록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2위는 '범죄도시4'로 예매율 16.7%, 예매관객수 4만4천170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천51만2천600명이다. 이어 '그녀가 죽었다'가 예매율 11.0%, 예매관객수 2만9천146명으로 3위,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예매율 10.5%, 예매관객수 2만7천685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측에 따르면지난 15일(현지시간)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최초 상영으로 첫선을 보인 후 전 세계 언론과 영화 평단 관객들이 8여 간 박수를 쏟아내는 호평을 받았다.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