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송인 박수홍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형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박수홍 형수 이모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세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박수홍이 증인으로 참석하며, 재판은 비공개 신청했다. 이에 따라 박수홍이 증인 신문을 하는 동안 방청객들이 퇴장하게 된다.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형수 이 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측은 이 씨가 '박수홍 형의 횡령 주장은 허위 사실', '박수홍이 과거 여성과 동거했다' 등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의 내용을 단체 대화방에 남겼다고 공소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이씨의 변호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허위사실인지 인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씨의 허위사실 유포 혐의는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의 결혼 전 동거 루머 관련이며 낙태 루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변우석 측이 모델 전지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0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변우석의 '럽스타그램'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변우석과 전지수가 소셜미디어(SNS)에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듯한 사진이 여러 장 포착되면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변우석 소속사가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무근이라며 초고속으로 부인하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전지수 역시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변우석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해임 안건을 다루는 임시 주주총회(이하 임시주총)가 오는 31일 열린다. 어도어는 10일 "오늘 이사회는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31일 임시주총을 열기로 결의했다"며 "임시주총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경영권 탈취 의혹'을 이유로 어도어 감사에 전격 착수한 이래 민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의 교체를 추진해왔다. 현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를 비롯해 측근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 3인으로 이뤄져 민 대표가 장악한 상태다. 오는 31일 임시주총이 열리게 됐지만, 어도어 경영진의 실제 교체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가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의 배경에 대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지분율 차이를 앞세워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고 사태 수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
【 청년일보 】 민희진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레이블, 어도어 측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와 이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서는 어도어의 임시주총 소집 안건을 논의한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날까지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총 소집 여부를 결정한 뒤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를 결정하면 임시주총은 하이브가 계획한 6월 초보다 1∼2주 이른 시점에 열리게 된다.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토대로 6월 초 임시주총을 열고 민 대표와 측근 신모 부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해임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었다. 가요계에서는 이를 여론전에서 앞서기 위한 민 대표의 전략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뉴진스의 컴백과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 대표의 해임이 맞물린다면 '동정 여론'을 형성하고 하이브를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임시주총 소집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어도어 경영진의 해임 여부는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 청년일보 】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개그맨 정성호·배우 김민교 씨가 방송 중 실내에서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9일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들이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흡연한 사실이 확인돼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안84 등이 일산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방송에 출연해 국민건강증진법을 위반했다며 처벌해달라는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돼 이뤄졌다. 이 시민은 "기안84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유명 연예인으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엄정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처분 결과를 미리 알려줄 예정이지만 이들의 직업 특성상 연락처와 주소 확인이 쉽지 않아 사전통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사랑의 스튜디오' 패러디 코너에서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는 장면이 지난달 27일 공개됐다. 정성호·김민교 씨는 지난달 20일 공개된 방송 사무실 공간에서 실제로 흡연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고발당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르면 연면적 1천㎡ 이상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 건축물은
【 청년일보 】 임영웅은 팬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휴대폰 벨소리 점유율 1위 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의 지난 2014∼2023년 벨소리 차트 분석에 따르면 임영웅은 최근 10년 동안 상위 400곡 가운데 17곡을 차지하며 가수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상위 10위 안에 개별 곡으로도 최다 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5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6위) 두 곡을 진입시킨 유일한 가수라는 평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5일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뮤직비디오에서 임영웅은 오프로드를 달리며 눈빛만으로 긴장,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 몰입도를 높인다. 방탄소년단(BTS), 사이먼 도미닉 등과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광고 제작에 참여한 권오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에서는 수려한 영상미 속에 팬심을 사로잡는 임영웅의 감정선을 감상할 수 있다는 평이다. 임영웅은 6일 오후 6시 신곡 '온기'와 '홈'(Home)을 발표한다. 이달 25∼26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어린이날을 맞아 배우 고민시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 눈길을 끈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고민시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정, 수해 이웃, 5·18 민주화재단 등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한 고민시는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밀수' 등에 출연했다.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에서 이은유 역으로 출연하며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전원이 입대하는 등 주요 가수들의 공백 속에 하이브가 전년보다 떨어진 실적을 거뒀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3천60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44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6%, 87.4% 줄었다. 가요계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꼽힌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은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이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 영향"이라며 "기존 아티스트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은 이익의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또, 하이브는 "신인 투어스(TWS)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며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 팔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덕분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데뷔 9주년을 앞둔 K팝 강자 세븐틴(SEVENTEEN)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30일 스포티파이는 공식 X(구 트위터)에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거대한 '17 IS RIGHT HERE' 바이닐(LP)이 멋진 풍경을 지나 도시로 이동해 9년에 걸친 세븐틴의 음반으로 장식된 건물을 만나는 스토리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세븐틴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오는 3일부터 스포티파이 K-Pop ON! 공식 유튜브 및 비디오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인터뷰,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는 세븐틴의 주요 스트리밍 데이터를 공개했다.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스포티파이에서 50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리스너가 직접 생성한 플레이리스트 중 세븐틴의 곡을 포함한 플레이리스트만 2천 4백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티파이 내 세븐틴 음악의 글로벌
【 청년일보 】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24.9%를 돌파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6회(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더불어 '눈물의 여왕'은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1위를 다시 쓰는 기염도 토했다.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의 21.7% 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전작을 자체 경신했다. 이로써 '사랑의 불시착'은 종영 4년 만에 채널 드라마 시청률 1위 타이틀을 '눈물의 여왕'에 내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사랑의 결실을 맺고 윤은성(박성훈)은 총에 맞아 사망하고, 모슬희(이미숙)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백현우와 홍해인은 자녀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다. 시간이 흘러 50년 후, 백발의 노인이 된 백현우는 홍해인의 묘를 찾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며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 사장인 나를 찍어내려는 하이브가 배임이다. 제 입장에서는 희대의 촌극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인 일부 발언에 대해 "나는 BTS가 (나를) 베꼈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
【 청년일보 】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한다. 25일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의 논의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했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내달 컴백을 앞둔 뉴진스의 거취와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뉴진스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멤버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큰 유대감을 공유해 왔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하이브는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며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