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현대자동차·기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GSO(Global Strategy Office), SDV본부 등이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 다만,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청년일보】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 1월 9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4'에서 전 세계 모빌리티 분야 300여개 기업이 CES 2024에 참가할 예정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CES 2024'에 한국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슈퍼널, 모셔널, 제로원, 포티투닷 등 현대차그룹 7개사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CES에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혼다는 물론 자율주행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모빌아이, 아마존 오토모티브도 CES에 참가한다. 벤츠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직관적 경험을 제공하는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 벤츠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포함한 지능형 시스템들을 하나의 개체로 통합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BMW도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편의 사양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를 포함해 신규 전동화 모델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혼다는 203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 해상에서 육지로 침투하며 거친 지형을 오가는 해병대원들의 멀미를 덜어줘 전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신호를 종합분석해 졸음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을 예방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해병대와 협업을 통해 멀미저감 기술 분야에서 험난한 지형지물에 구애받지 않고, 혹독한 조건까지 고려한 멀미저감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MOU는 장갑차 멀미로 고통받는 장병들의 컨디션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실제 미국 해군대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갑차에 1시간 탑승한 상륙군 약 25%가 멀미 반응을 보였으며, 2시간 탑승 시에는 40%가 극심한 멀미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갑차 탑승 전과 비교해 상륙 후 이동 능력이나, 사격 수준, 소통 능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멀미는 눈과 신체가 인지하는 주행 방향이 다를 때 발생한다. 가
【청년일보】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천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32개 시설 1천306여 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으며, 특히 사전 파악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72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54명의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
【 청년일보 】 외국 국적 항공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늘고 있지만 항공사의 소비자 피해 대응은 국적 항공사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1년 6개월(2022년∼2023년 6월)간 접수된 단일 항공사 관련 피해구제 신청 854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국적 항공사 관련 건(532건)이 국적 항공사(322건)보다 1.7배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외국 국적 항공사(46곳)가 항공교통이용자 보호를 위한 소비자피해 처리 절차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는지, 실제 피해구제 절차를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1곳(46%)이 홈페이지 내 처리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고, 8곳(17%)은 안내된 내용대로 상담을 접수하지 않거나 소비자원의 피해구제 처리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 사업법에 따르면 항공교통사업자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피해구제 절차 및 처리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사업자의 ▲영업소 ▲인터넷 홈페이지 ▲발권대 ▲공항 안내데스크 등에 비치해야 한다. 조사대상 46곳 중 25곳(54%)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피해구제 계획' 등의 바로가기 메뉴를 마련해 소비자피해 접수 및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기아 등 4개 회사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천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이어 테슬라 모델3 9천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22일부터 이미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벤츠 GLE 350e 4MATIC 등 3개 차종 2천60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 역시 지난 22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 벤츠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천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오는 2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아울러 BMW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천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소음 자동차 경고음 발생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
【청년일보】 현대차는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가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그린카(Green Car) 부문에 선정되며 총 3개의 수상 부문 중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8년 i10을 시작으로 ▲2014년 그랜드 i10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 ▲2018년 베르나 ▲2020년 베뉴 ▲2021년 i20, 올해 수상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인도 자동차 시장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부문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엑스터가 마루티 짐니,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며 인도 올해의 차를 차지했고, 아이오닉 5는 BMW i7, MG 코멧을 꺾으며 그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 청년일보 】폭설로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정상화 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 운항 재개를 통해 운항 정상화에 나선다. 전날 오후 4시 활주로 운영이 재개된 뒤 공항측은 임시편 23편을 긴급 편성해 체류객과 결항 항공기 승객 수송에 나섰다. 김포공항도 야간 항공기 운항 통제 시간인 커퓨타임을 1시간 연장하며 제주에서 김포 노선 승객 이동에 나섰다. 앞서 전날 내린 폭설로 제주공항은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8시간 가까이 제설작업으로 활주로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공항 당국은 "23일 항공편이 일단 정상 운항에 들어갔지만 연결편 지연 등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기아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속가능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의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는 지속가능성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기아 임직원 행사다.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걸쳐 진행됐으며, '크리스마스 ESG마켓', 'ESG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9일부터 진행된 '크리스마스 ESG 마켓'에서는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6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친환경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기부금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한 6개 브랜드도 기부에 동참해 판매 수익금 일부와 자사 브랜드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ESG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방송인 션과 달수빈(캬TV 시승할기아 MC)의 진행으로 ES
【 청년일보 】 올해 '국산 베스트 셀링카'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 중에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년 연속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는 그랜저로 10만4천652대가 판매됐다. 이에 지난해 쏘렌토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그랜저는 2년 만에 승용차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판매량 2위인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7만7천743대)와 비교해 2만7천대 가까이 많이 팔렸다. 3∼5위는 기아 카니발(6만4천552대), 기아 스포티지(6만4천10대), 현대차 아반떼(6만222대) 순이다. 수입차 모델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같은 기간 2만2천211대의 판매량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는 판매 대수 1만8천907대를 기록한 BMW 5시리즈이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9천742대), 아우디 A6(7천363대), 렉서스 ES(7천179대) 순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드림타운: 다정한 시선 X 공공디자인' 이라는 공식 전시 부스를 통해 공공디자이너 젤리장 작가와 협업한 공공디자인물 총 6점을 전시한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일상 생활 전반에서 마주하는 이동(Movement/Mobility)과 관련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공디자인적 관점에서 풀이했다. 장학생들은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를 만드는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인식 및 발견하고, 장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해 교통수단과 도로 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종 공공디자인물을 탄생시켰다. 드림타운 전시 부스는 ▲횡단 보도 ▲버스 정류장 ▲버스 순으로 관람할 수 있는 총 3가지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횡단보도 공간에서는 신호등 주변에 설치된 단단한 볼라드(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청년일보】 현대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1일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무한하며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일상 속 긍정 변화를 촉진하면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을 공개한다. 또한, 이동의 혁신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한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