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결정은 브라질 정부에서 보건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다.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란 전망이다. 브라질은 2억 1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번 신규 품목 등재로 시장 영향력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램시마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인후두 역류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서 해외 의료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필리핀 바콜로드 SMX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된 필리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 주최 '2024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중기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인후두 역류 (laryngopharyngeal reflux, LPR) 치료를 위한 펙수클루의 임상적 가치 소개가 현지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인후두 역류는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으로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해 이물감,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후두 역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으로 펙수클루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소화기과를 넘어 이비인후과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를 알렸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만성 인후두 역류 치료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미충족 수요, 위산 억제 및 인후두 역류 간 상관관계 등이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직원 워크샵을 통해 '2036년 글로벌 1위 치과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아시아드양궁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의 본사 근무자를 비롯해 부산과 안산 등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와 전국 영업지점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각 해외법인을 대표하는 직원과 9개 자회사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참석 인원만 3천100여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의 행사가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격년 주기로 도전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전사가 함께하는 워크숍을 중단했다. 무려 5년 만에 성사된 행사인 만큼, 이번 워크숍은 오랜 회포를 푸는 동시에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여흥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쾌청한 날씨 속에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의 광활한 잔디 운동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선수단 대표의 선서와 구호 제창을 통해 영원한 도전과 전진을 결의했다. 이어 32개팀으로 나뉘어 벌룬공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9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약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일부 품목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약 148억원 매출을 올리며 매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당뇨병치료제 '액토스'는 전년대비 30% 성장하며 매출 약 40억원에 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약 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에도 주요 제품의 판권 확보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이 전년대비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피하주사(SC) 제형 제품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내며 16.7% 상승한 약9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SC의 경우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은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보이며 이번 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의 성장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천19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당기순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 6%, 1%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장 배경은 휴온스, 휴메딕스 등 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온스메디텍 등 비상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천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6%, -4%, -29% 증감했다. 부문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이 12% 성장한 641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5% 증가한 487억원, 수탁(CMO)사업이 23% 증가해 195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2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의 매출과 국내 주사제의 수주 증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7’의 출시로 인한 의료기기 매출 증대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16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제조하는 '종근당건강' 합덕신공장(충남 당진군 소재)을 방문, 제품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개발·제품화하는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일환이다. 박윤주 원장은 현장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소비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기능성 원료는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가원은 기능성 평가 가이드 등 정보 제공 및 1:1 상담·교육 등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제품화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계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관리 등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스마트 GMP) 업체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충남 당진공장 관할지방청인 대전식약청 GMP
【 청년일보 】 송영숙·임종훈 모자 공동대표 체제가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으로 한 달 만에 막을 내렸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권 분쟁 재점화 배경인 상속세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안을 이사회에서 가결했다. 송 공동대표가 해임되면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 단독체제가 됐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송 공동대표 해임은 임종훈 공동대표 등 형제가 제안한 임원 교체를 송 회장이 거부했기 때문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송 공동대표 해임에 따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관측이 나오면서 경영권 분쟁을 촉발한 원인으로 지목된 상속세 이슈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보도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 청년일보 】 경기도 연천군 군남보건지소는 최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의료기관 긴급 파견으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천군 군남보건지소의 이번 비상진료체계는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자원이 부족한 취약지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의료공백으로 인한 군민 불편과 만일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연천군은 최전방 특수근무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난해 공보의 정원이 24명이었다가 올해 19명에 그쳤다. 이로 인해 공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가 증가하여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연천군 군남보건지소는 지소 단위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군남면 7개리 한의과 순회진료 ▲지소 연장진료 ▲단순 응급처치(드레싱, 창상처치) ▲관내 야간 진료병원 안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민 보건지소장은 "신규 공보의가 미배치된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지난 13일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서 스페셜 게스트 ‘워크맨’과 함께한 ‘트러블 바디워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파티온 노스카나인 바디워시&미스트 전국 매장 입점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결 1위 쟁탈전' 이벤트 게임과 현장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LG스탠바이미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행사장 앞에 줄을 서며 기다리는 등 뜨거운 현장 반응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파티온 담당자는 "트러블케어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파티온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재밌는 이벤트와 혜택을 담은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메인 제품으로 소개된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바디워시는 지난해 화해 뷰티 어워드 바디워시 부문에서 올 3월 올리브영 스킨케어 판매 랭킹 기준 1위를 차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신임 대표로 전 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본부장 이진석 전무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14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진석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진석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제통상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을 거쳐 2018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재직 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다수의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며 휴온스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미래 혁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기기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며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개발과 새로운 사업 영역 확대 등을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텍은 감염관리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 청년일보 】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송영숙 회장과 차남 임종훈 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임종훈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한미사이언스는 1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2026년 3월 29일까지가 임기인 사내이사 직은 유지한다. 임종훈 대표는 기자들에게 "여러 가지 회사 발전에 속도를 빨리 내야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공동대표 모두의 의사가 일치해야 하는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 전환으로 의사 결정 사안을 적기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공동대표 체제 출범 40일 만의 단독 대표 체제 변경을 두고 업계 등에서는 임종훈 대표와 송 회장이 임원 인사를 두고 견해차로 인한 인사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 22%, -52%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엠앤씨는 "당기순이익 감소 부분은 전분기의 장기대여금 회수로 인한 일시적 감소 수치분"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 28% 증가했다. 글라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9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주력 매출 품목인 앰플, 바이알, 카트리지는 꾸준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이는 북미지역 주사제 수출의 지속적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소폭 감소했으나, 국내 코스메틱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고 베트남, 일본 등 해외 매출도 꾸준히 증가 폭을 넓혀가고 있어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금년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을 이뤄 주력 매출 품목의 확장성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