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장품주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4분 기준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보다 8천450원(29.91%) 오른 3만6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1천460원(19.21%) 오른 9천60원을, 잇츠한불은 2천320원(16.49%) 오른 1만6천390원을, 제이준코스메틱은 470원(5.33%) 오른 9천2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수출국 다변화로 인해 화장품 업황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온투업계의 연체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온투업체 53곳의 연체율은 8.4%로 전년 동기(4.7%)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개인·법인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대출해주고 투자자에게 원리금 수취권을 부여하는 금융서비스다. 온투업권 연체율 상승의 배경으로는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연체율 상승이 꼽힌다. 지난해 온투업 주담대 연체율은 10.2%까지 올라 전년 말(4.5%) 대비 5.7%포인트 높아졌다. 온투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담보가치가 하락하며 주담대 연체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라젠이 장 초반 11%대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495원(11.62%) 오른 4천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장암 치료제 '펙사벡'을 미국에 기술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리제네론과 펙사벡의 임상 2A상 결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을 포함한 계약 체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천원(3.78%) 오른 19만2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 랠리와 반도체주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엔비디아는 3.58%, AMD 4.25% 각각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88% 상승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삼성화재에 대해 독보적인 본업과 더불어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23% 상향된 42만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16일 삼성화재가 이전에 비해 주주환원에 대해 적극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2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독보적인 본업과 더불어 자본정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화재의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7천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3.7%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손해보험 업종 내에서 워낙 독보적인 신계약 매출과 보험계약마진(CSM)을 유지하고 있다"며 "본업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초과 자본 관리계획'을 언급, "적정자본 220%를 초과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주주환원 및 국내외사업 확대에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중기적인 환원율은 50%이고 자사주 매입·소각에 대해서도 전 분기보다 훨씬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2,7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40.55포인트(1.49%) 오른 2,770.2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93포인트(1.46%) 오른 2,770.27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6포인트(1.18%) 오른 872.31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3원 내린 1,353.8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5년간 불법 개설기관의 부당 청구로 인해 누수된 건강보험 재정이 약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현장 조사를 거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기관으로 적발해 환수 결정한 기관은 총 1천717곳에 달했다. 환수 결정금액은 3조3천762억9천600만원이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말한다. 면허대여약국은 약사법상 약국을 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사를 고용해 약사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의미한다. 건강보험법상 불법 개설기관이 불법으로 타낸 요양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환수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2009∼2023년 환수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 중에서 건보공단이 징수한 것은 6.92%로, 금액으로는 2천335억6천600만원만 실제로 환수됐다. 건보공단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확보해 상시 전담 단속체계를 구축하면 신속한 수사 착수·종결을 통해 연간 약 2천억원
【 청년일보 】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상반기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과 투자심리 회복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국내 22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업자를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같은 해 상반기 대비 거래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증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6월 말 3만477달러에서 12월 말 4만2천265달러로 39% 상승한 바 있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3조6천억원으로 상반기보다 24% 늘었고, 원화 예치금은 4조9천억원으로 21% 늘었다.일평균 거래 중 원화마켓 거래가 3조5천8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증가했으나, 코인마켓 거래는 41억원으로 44% 감소했다. 거래소의 영업이익은 2천693억원으로 18% 늘었다. 원화마켓의 영업이익은 2천968억원이었고, 코인마켓은 2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거래소 종사자는 총 1천665명으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올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소식에 환호한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월 C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시장 전망치 0.4% 상승을 하회한 0.3% 상승을 기록해 경기 연착륙 기대와 함께 금리인상은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 속에 금리 인하를 기대해 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89포인트(0.88%) 오른 39,90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47포인트(1.17%) 상승한 5,308.15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1.21포인트(1.40%) 오른 16,742.39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7.23%) 내린 12.45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환경봏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영주 회장이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중인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의 생활화로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모두에게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경영 실천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영주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름다운재단 본사에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부모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자립기반을 갖추기 힘든 청년들이 주거위기로 내몰리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기부금은 총 1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마련과 지원기반 확대를 위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만 18~34세의 주거위기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안정망 구축을 위한 ▲임대보증금 ▲긴급임대료(월세) ▲환경조성비 및 공과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위기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주거복지정책 소개 및 연결 ▲구직활동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거점 공간에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키트제작, 가구 및 타일벽화 제작 등 임직원 봉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올해 새롭게 산정되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이 내년부터 적용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앞서 제출된 카드사 및 소상공인의 입장을 검토 중이며, 카드업계는 올 상반기(1~6월) 중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이 표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업계가 제출한 공식적인 의견은 향후 보다 충분한 기간을 통해 안정적으로 금리수준을 반영하고, 사회적 비용 등을 낮추기 위해 적격비용 산정 주기를 늘리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드업계의 입장은 최근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수수료율이 앞으로도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암묵적 전제가 내포된 것으로 비춰진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올해 카드사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카드사 적격비용은 카드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에는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및 마케팅, 거래승인, 매입정산 등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포함된다. 금융위는 지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하고 있는데, 이는 영세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취지로 도입됐다. 신용카드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