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신용대출을 받아간 이들 가운데 중·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돌려준다. 우리은행은 연 소득이 5천만원 이하인 중·저소득자 신용대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은행 단독으로 진행하는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저소득 차주에게 총 80억원을 되돌려 줄 예정이다.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 대출은 2024년 5월 1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된 신용대출이다. 신용대출 심사 과정에서 국세청 자료 등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하로 확인된 차주라면 별도 신청이 없어도 ‘첫 달 이자 캐시백’ 대상자로 자동 선정, ‘1인 1 신용대출’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받게 된다. 이자 캐시백을 받으려면 반드시 첫 달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이자 및 원리금 미납 등 연체 발생 또는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 압류·해지 등 입출금 제한 사유가 발생하면 이자 캐시백이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첫 달 이자 납부일로부터 최대 2개월 이내에 원리금 출금 계좌로 입금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앞으로 1년 동안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준비된 재원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32.2%로, 전분기(224.1%) 대비 8.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작년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32.2%로 전분기(224.1%) 대비 8.1%포인트(p) 상승했다.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2.8%로 전 분기 대비 8.4%p 늘었고, 손해보험사의 K-ICS 비율은 231.4%로 7.6%p 늘었다. 지급여력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 많이 줄면서 개선됐다. 지난해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 자본은 261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천억원 감소에 그쳤고,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12조6천억원으로 4조1천억원 감소했다. 주식과 외환 위험 등 시장 위험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이 개선되면서 해지위험이 감소하고 생명·장기손보 위험이 8조9천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말 K-ICS 비율을 보면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농협생명(363.5%), DB생명(306.7%), KB라이프생명(329.8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여성보험을 대표하는 보험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여성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의 성장을 견인하며 한화손보의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손보는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이에는 취임 1년을 맞은 나채범 대표이사의 여성보험 주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천249억원으로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보의 이같은 호실적 달성에는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보험의 매출 증가에는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약진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보험에 집중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올 2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장기보장성 매출을 견인했고, 이에 따라 신계약 CSM도 늘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월납 신계약 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
【 청년일보 】 금융권에 금융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지식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면서 금융당국과 금융사 모두 일반인 대상 금융지식 보급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금융사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최근 화두인 만큼, 어린이와 금융소외계층 및 비대면을 키워드로 한 금융교육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 금융권, 미래세대를 위한 금융교육에 박차...ESG경영에도 기여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김포시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푸본현대생명의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를 높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도 어린이, 비대면, 금융소외계층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는 뮤지컬 형식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6천억원을 순매수해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의 배당금이 41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조3천억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파두 사태로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가 하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주관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2조6천억원 순매수…6개월 연속 '사자'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천260억원을 순매수.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천4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1조240억원을 순매도.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고. 국가별로 미국(3조5천억원), 아일랜드(3천억원) 등에서 순매수, 독일(-4천억원), 캐나다(-7천억원) 등은 순매도.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 ◆ "IPO 주관사 상장 실패해도 보수받는다"…기업실사 부실하면 제재 금융감독원은 9일 자본시장연구원, 삼일회계법인, 증권사 6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시기가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가 석 달 전에 비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보험업에 진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복현 원장 “부동산 PF 재구조화 속도 높일 것”...'3고(高) 현상 장기화 조짐' 진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큰 불안요소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 및 대주단 협약 개정을 통해 PF 사업장 정리 등 재구조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혀. 이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부동산 PF 사업장에는 자금공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정상화를 지원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언급. 이 원장은 지정학적 충돌 등 우려했던 리스크들이 현실화면서 고금리 및 고물가, 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연초 기대와
【 청년일보 】 국제 유가 등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5월 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동반 하락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원 내린 1천711.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2.5원 하락한 1천780.1원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3.5원 하락한 1천678.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60.8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6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한국GM과 함께 이달에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가 2천188만원인 트랙스 크로스오버(E-Turbo PRIME 1.2 LS A/T)를 구입할 경우 4.5%의 이율을 적용해 36개월 기준 약 월 65만원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소유할 수 있다. 또 KB캐피탈은 한국GM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택에 따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율 30%) 또는 4.9% 이율로 최대 36개월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시에는 최대 150만원의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한국GM에서는 쉐보레 트래버스 구매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게임으로 금융 지식을 배우는 ‘우리 타워 디펜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우리 타워 디펜스’는 가상의 적으로부터 여러 개의 섬을 지키는 로블록스 메타버스 기반 게임이다. ▲OX 퀴즈 ▲퀘스트 등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금융경제 지식과 재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쌓은 재화로 게임 유저는 적을 방어할 수 있는 타워를 세워 탄탄한 방어 기지를 구축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게임 점수 상위권 100명 ▲선착순 접속자 100명 ▲꿀머니 상위권 200명 등을 대상으로 우승상금 3백만원 등 총상금 1천만원과 닌텐도 스위치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게임 형태로 준비했다”며 “이번 콘테스트로 미래세대들이 금융지식도 배우고 디지털 금융생활에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0일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믿음직스럽게,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유의 사항이나 정책을 안내할 때는 ‘하십시오’체를 쓰고, 고객의 의사를 묻거나 안내하는 상황에서는 친근한 ‘해요체’를 쓰는 등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도록 문장을 작성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를 비롯한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고객중심의 좀 더 자연스러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9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과 사회혁신기업 인턴십을 연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사업 소개와 인턴십에 참여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 투어를 통해 사회적 혁신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울러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 및 신규 인턴의 다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230개의 사회혁신기업과 청년들을 연계하여 인턴십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한 230명의 인턴 중에 169명(73.5%)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참여한 혁신기업과 인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정규직 고용전환율을
【 청년일보 】 실리콘투가 이틀 연속 장 중 상한가를 찍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전날보다 29.95% 오른 2만6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29.82%에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주가 강세는 1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1%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499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4% 증가했다. 아울러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네덜란드 매출액이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실리콘투 해외 법인 중 수익성이 양호한 미국 법인도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