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학대 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800개(약 5천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지난 25일, 약 5천만원 상당의 쿠키선물세트 800개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을 위해 아동폭력예방 강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캐피탈은 지난해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선물세트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천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5천532억원)와 비교해선 41.8% 많았다. 연체율(1개월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연체 3개월 이상 기준)은 1분기 말 현재 각 0.79%, 1.12%로 작년 4분기(0.60%·1.05%)보다 각 0.19%포인트(p), 0.07%p 높아졌다. 1년 전(0.45%·0.91%)과 비교하면 0.34%p, 0.21%p나 올랐다.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237조3천억원)은 작년 말보다 1.5%(3조5천억원) 불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시장 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늘었다. 특히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발행이 9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올 1분기 ABS 발행액이 14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1천억원(38.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은 지난해 1분기 3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1천억원으로 816.5% 급증했다. 금감원은 "카드채 만기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 자금조달 수단의 하나로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채 만기 규모는 지난해 4조7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1천억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금융권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도 올 1분기 1조6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했다.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0.33%에서 올해 2월 0.51%로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는 지난해 1분기에는 발행되지 않았으나, 공공지원 민간임대 및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에 대한 유동화로 올해 1분기
【 청년일보 】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이 렌탈 자산 유동화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의 규정변경 예고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여전사들은 할부, 리스 등 고유업무와 관련해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만이 가능하다. 내달 중 개정, 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은 여전사들이 부수업무와 관련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의 발행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안은 여전사가 보유한 채권을 근거로 한 유가증권 발행이 가능한 부수업무로 렌탈업을 규정한다. 다만 유동화된 렌탈 자산은 기존 렌탈업 취급한도에 포함된다. 아울러 감독규정 개정안은 신용카드가맹점의 매출액 산정 기준도 정비한다. 그간 법인사업자의 경우 현행 규정상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법인사업자에 대해 '직전 사업년도 중 발생한 매출액'으로 규정하고, 기준이 되는 과세자료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법인세법상 신고서 수입금액이 매출액 기준으로 명확히 규정된다. 결제대행업체(PG사)의 하위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세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PG사가 부가가치세법
【 청년일보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임직원 1천여명은 그룹 ESG 정책의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다. 29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및 강남 별관에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Day'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진행된 '자원순환 Day'에는 1천여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및 기부와 함께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폐가전기기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ESG 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 청년일보 】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가계대출 평균 금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의 비중이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3월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8%로 2월(3.63%)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12월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4%)가 0.06%p,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3%)도 0.02%p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4.85%)에는 한 달 사이 변화가 없었다. 세부적으로 기업대출 금리(4.96%)가 0.07%p 떨어졌다. 역시 4개월 연속 내리막이다. 대기업 금리(5.01%)와 중소기업 금리(4.93%)가 각 0.10%p, 0.05%p 내렸다. 두 달째 대기업 금리가 중소기업을 웃도는 현상이 이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3.94%)과 일반 신용대출(6.14%)도 각 0.02%p, 0.15%p 떨어졌다. 특히 주택담보대
【 청년일보 】 켐트로닉스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6분 기준 켐트로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14.45%) 오른 2만9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6일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의 유리기판 공급망 구축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리기판은 플라스틱 보다 더 많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수 있고, 패키징 두께를 줄이면서 열에도 강한 것이 장점으로 같은 면적당 데이터 처리 규모는 8배 가량 증가하고,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높다고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8천원(4.82%) 오른 3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업체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할 경우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LG화학은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하고, 베바스토는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어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커넥트웨이브 주가가 29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커넥트웨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2천290원(14.71%) 오른 1만7천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이커머스홀딩스는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커넥트웨이브의 잠재 발행주식총수 중 29.61%에 해당하는 1천664만7천864주를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가 소유한 1천819만9천803주, 김기록 창업자의 522만6천469주, 커넥트웨이브 자사주 697만4천871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67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52포인트(0.47%) 오른 2,668.8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13포인트(0.72%) 오른 2,675.46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포인트(0.63%) 오른 862.19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오른 1,379.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은행과 보험권의 신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건전성 분류를 상향하는 한편, 투자 한도도 한시적으로 완화해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9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5월 중순 발표 예정인 'PF 정상화 방안'에는 PF 정상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금융회사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담긴다. 은행이나 보험사의 풍부한 자금이 PF 시장에 흘러 들어갈 경우 자금 경색이 상당 부분 해소될 뿐 아니라 시장 심리의 '안전판'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 판단이다. 은행이나 보험사들은 당국이 제시하는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위한 펀드 등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금융회사는 적정 가격에만 사업장을 인수하면 추후 부동산 시장 반등 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판단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신규 자금이나 사업성을 개선하려는 자금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것"이라며 "건전성 분류 기준을 상향한다거나 비율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신규 자금을 투입할 경우 해당 자금에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업계와 함께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9일 “가상자산 투자사기 관련 동영상·책자 등 다양한 형식의 공익 홍보 콘텐츠를 신규 제작해 SNS 채널 게시 및 전국 유관기관 배포 등 온·오프라인으로 광범위하게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표적인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에 대해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총 5편의 ‘숏폼(짧은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방송 매체와 공동으로 투자자 유의사항을 담은 교육용 유튜브 영상도 만든다. 금감원이 올해 1∼4월 금감원 가상자산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에 누적 2천209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피해사례(중복집계)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리딩방 사기가 26.5%로 가장 비중이 컸고, 미신고거래소(18.9%), 피싱(17.7%), 유사수신(5.29%) 순이었다. 금감원이 집계한 대표적 피해사례 7선을 보면 ▲미신고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사기 ▲락업코인 판매(블록딜) 사기▲로맨스 스캠 사기 ▲유명 코인 사칭 사기 ▲가상자산거래소 직원 등 사칭 사기 ▲가상자산 리딩방, 대리매매 사기 ▲대체불가토큰(NFT) 경매 사기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