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글로벌(FM Global)은 지난해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지급 이래 최대 금액인 미화 14억달러 규모(원화 약 1조9천272억원)의 '멤버십 크레딧(Membership Credit)'을 고객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FM글로벌의 2024-2025년 멤버십 크레딧은 고객사의 계약 유지 기간과 전년도 납입 보험료에 따라 산정되며, 각 고객사의 보험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에서 차감된다. ▲계약 유지 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총 보험료의 7.5% ▲5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 12.5% ▲2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경우 20%의 멤버십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FM글로벌은 합병 25주년을 기념하며 금년에 지급되는 멤버십 크레딧에 한정해 고객사에게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로, 25년 이상 계약 기간을 유지한 고객사에게는 보험료의 25%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지급하며, 둘째로, 그 외의 적격한 모든 고객사에게 2023~2024년 멤버십 크레딧 대비 지급 비율을 최소 25% 인상했다. FM글로벌은 상호보험사로써 이번 발표를 통해 2022년 초부터 벌어들인 언더라이팅 수익의 80%에 해
【 청년일보 】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민테크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1만500원) 대비 33.33%(3천500원) 오른 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테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으로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네이버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천900원(2.07%) 오른 19만2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9% 상승한 4천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은 2조5천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이며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상승 출발하며 2,70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06포인트(0.56%) 오른 2,698.7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6포인트(0.77%) 오른 2,704.3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75%) 오른 873.95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9원 내린 1,368.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자원순환 전문업체 ‘그린업’과 함께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업’은 IoT 기반으로 컵 대여 및 반납, 수거와 세척까지 연결ᆞ관리하는 업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관공서,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회용 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원 순환 촉진 및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사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을 활용하고, ‘그린업’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여∙반납 및 회수율, 일회용 컵 감소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저탄소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해, 다회용 컵 사용 1회당 300원 적립(연 한도 7만원)되는 소정의 리워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Paperless 캠페인, 점심ᆞ퇴근시간 자동 소등, 자가사옥 핸드타월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 하고 내재화 하기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져야 된다는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밝힌 결과 매출 허위 계상과 같은 매출 및 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해 회계심사·감리 지적사례 14건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용 중에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고자산 및 유형자산 허위·과대계상 2건, 파생상품 등 허위 계상과 같은 기타 자산·부채 계상오류 4건,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 주석 미기재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 사례로,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A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 않도록 중고 휴대전화 사업부를 신설해 무자료 업체가 매입해 수출한 중고 휴대전화 실물 흐름을 회사 거래인 것처럼 계약서, 세금계산서, 수출신고필증 등 구색을 갖춰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 금감원은 A사가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중고 휴대전화 유통업을 하지 않음에도 가공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 불법행위로 매출·매출원가를 허위 계상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회사가 관리종목 지정을 앞둔 상황에서 기존의 주력사업과 무관한 사업을 개시한 경우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인상은 없다는 발언을 소화하며 안도랠리를 이어간 모습이다. 투자자들의 금리동결 속 경기 연착륙 기대가 확산하며 장을 떠 올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천명을 기록해 직전주와 같았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7포인트(0.85%) 오른 38,225.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1포인트(0.91%) 상승한 5,064.2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5.48포인트(1.51%) 뛴 15,840.96을 나타냈다. 엔비디아 주가는 3%대로 상승하며 기술주 흐름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올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5.8%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에 6천800만달러(약 937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 3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법인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를 승인했고, 이날 증자 대금 입금을 마쳤다. 롯데카드는 "이번 증자는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라며 "베트남 사업이 지속 성장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됐다는 평가에 따라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영업자산 확대에 따른 운영자금 등 안정적인 성장 여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된다. 롯데카드는 2018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를 인수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 진출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결과"라며 "안정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에서 존재감 있는 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경제∙사회적으로 ‘정상(Summit)’에 오른 세대를 위한 카드라는 뜻을 담은 ‘현대카드 Summit’은 ‘엑스틴(X-Teen)’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엑스틴’은 10대때 X세대로 불린 1970년대생을 지칭한다. 먼저 ‘현대카드 Summit’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업종에서는 매월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일부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일상 영역 업종은 교육(학원, 유치원), 의료(병원, 약국), 여행(항공, 호텔),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이다. 매년 일정액의 바우처도 제공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그랜드하얏트 서울, 롯데호텔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63레스토랑, 그랜드워커힐 서울), 더현대트래블(항공,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M포인트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외 카드 가입자는 전세계 1천여개 공항 라운지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및 국내 특급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Summit’은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을 지연하는 것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신속하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달 초 PF 사업성 재평가 기준 발표 등 PF 연착륙 추진과정에서 대내외 경제·금융여건 변화가 가미돼 시장불안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장안정 정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은 연초 대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하가 불발되는 'No-cut' 시나리오, 유가 급등 등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을 반영한 위기 시나리오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금융시스템 내 약한 고리를 찾아내고, 위기가 현실화하기 전에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원장은 "최근 엔화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엔화 및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동반 약세 심화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노인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인 60대 이상 고령자가 피해 발생 시점에 우리은행의 대출이나 정기·예적금을 보유한 경우, 이달부터 대출에는 1.5%포인트(p) 인하된 금리가, 예금에는 1.5%p 인상된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연소득 2천만원 이하에 혼자 생활하는 70대 이상 피해 노인을 대상으로 전용 상담채널을 운영한다. 필요한 경우엔 우리은행 직원이 경찰 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등 행정절차도 대행한다. 한편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일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에 대해 무료 보험가입(최대 300만원 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정 제도 운영방식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상시 운영 중인 '수요조사' 컨설팅의 결과 회신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해 오는 3일부터 수요조사 형식의 컨설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요조사를 통해 이뤄지던 컨설팅 대신 핀테크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컨설팅이 활용된다. 현재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서를 수시로 금융위에 제출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위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기간을 공고한 뒤 이 기간에만 신청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칙적으로 매 분기 말 2주간을 신청기간으로 공고하고, 금융위는 이 기간 받은 신청서를 신청기간의 마지막 날 일괄 접수한다. 한편 금융위는 운영방식 개편과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에 신청서 제출 기능을 신설하는 등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