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비가 이어지는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전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30~8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중산간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경남서부남해안, 지리산부근, 전남동부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 부산·경남중부남해안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인천·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 강원동해안 10~40㎜, 제주도북부 5~30㎜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엔 평년(최저 8~14도)보다 높겠고, 낮엔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 청년일보 】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K-패스' 서비스가 개시됐다. 서울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더해 서울 밖의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더 유리해 시민들의 선택범위가 넓어졌다는 평가다. 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K-패스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새롭게 선 보인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이용 시 다음 달에 지출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하는 서비스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고, 최대 60회분에 해당하는 대중교통비가 적립돼야 다음 달에 환급된다. 가입 첫 달은 월 15회 미만 사용해도 환급되고, 이후부터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 월 지출액 중 20만원을 기준으로 환급률은 다르게 적용된다. 지출 총액 중 20만원까지는 환급률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2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률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환급방식은 카드에 따라 다르다. 체크카드
【 청년일보 】 20대 직장인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른 이들의 완벽해 보이는 일상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면서 지친다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2030세대가 최근 SNS를 통해 접하는 정보와 개인의 사생활 공유로 일상생활에 지장받을 정도로 피로감을 느끼면서 'SNS 피로증후군'이 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폐쇄형 SNS'가 주목받고 있다. SNS 피로증후군은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복수의 SNS를 사용하면서 과다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현대 사회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문제 중 하나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및 피로도'와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 실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용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 이용률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5%가 SNS의 이용률이 과거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예전보다는 SNS 이용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33%로 증가했다는 응답자(20.5%)
【 청년일보 】 어린이날이자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3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오전부터 내일(6일) 새벽까지 저기압과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와 함께 일부 지역에 100㎜ 이상(제주도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300㎜ 이상), 부산·울산·경남, 경북북부내륙 30~80㎜(많은 곳 경남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 150㎜ 이상, 부산·경남중부남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30~80㎜(많은 곳 전남동부 150㎜ 이상, 전남서해안과 전남서부남해안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북부, 제주도북부 30~80㎜, 충북중·남부,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강원동해안 10~5
【 청년일보 】 어린이날 연휴의 첫 날이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또한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30도 가까이)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7~17도, 낮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전남 해안은 늦은 밤부터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전라서해안과 충청권, 그 밖의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지속되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 일부가 과로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휴진을 결정한 3일, 두 병원 모두 큰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도 진료과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고, 정부에서도 전면 진료 중단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교수 일부가 이날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했으나, 대부분의 진료와 수술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일부 교수들의 진료가 변경되긴 했지만, 대부분의 진료와 수술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휴진하는 교수의 경우 같은 진료과목의 다른 교수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휴진율이 높지 않아 이날 예정된 외래 진료와 수술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외래 진료량도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교수들이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급하지 않은 수술은 중단하기로 한 서울성모병원도 정상 운영 중이었다. 다만,
【 청년일보 】 검찰이 '영풍제지 주가조작'으로 6616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주범 등 3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3일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실소유주 공모씨와 미등기임원 2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30여개 증권계좌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 매수 주문 등 시세조종 주문을 내 영풍제지 주가를 상승시켜 총 6천6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 또는 기소된 인물 중 영풍제지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인물은 공씨 등이 처음이다. 공씨는 지난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주가조작 과정에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검찰은 앞서 총책 이모씨를 비롯한 주가조작 일당과 이씨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 총 16명을 재판에 넘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이달 셋째 주부터 의약단체와 본격적인 협상체제에 돌입, 오는 31일까지 수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내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마경화 대한치과의사협회부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 5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건보공단에서는 정기석 이사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김문수 보험급여실장이 참석하여 의약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가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환자 진료에 전념하는 현장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하며 "우리 공단은 공단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천140만 가입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양질의 의료를 적기에 공급하고 보험재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
【 청년일보 】 한국의 언론 자유가 지난해보다 15계단 하락한 62위를 기록했다. 3일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한 '2024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180개국 중 62위였다. RSF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선두주자인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와 다원주의를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면서도 "전통과 기업의 이해관계로 인해 언론인들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를 기록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는 69위(2009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41~43위(2018~22년) 수준을 유지했다. RSF는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을 평가해 '좋음', '양호함', '문제 있음', '나쁨', '매우 나쁨'으로 분류한다. 한국은 이탈리아(46위), 미국(55위), 일본(70위) 등과 함께 세 번째 그룹인 '문제 있음'에 속했다. 지난해에는 '양호'에 포함됐었다. RSF는 "한국의 몇몇 언론사들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 종합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AI 활용기사 자율심의준칙 제안 및 비윤리적 광고표현사례 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신윤위가 올해 제정한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의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지난달 12일에는 '인터넷신문 윤리의식 조사·연구 발표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1부 'AI 활용기사에 대비한 자율심의준칙 제안'을 주제로 박아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와 2부 문효진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인터넷신문 주요 광고 위반 사례를 통한 비윤리적 광고 콘텐츠 분석'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인신윤위는 '2024 인터넷신문 윤리주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심의결정문에 의거, 자율심의 조치를 반영했음을 기사 하단에 표시하는 '자율심의 반영 표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수도권 대학신문을 대상으로 '대학신문 언론윤리 저널리즘 스쿨'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은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를 위해 구현모(60) 전 KT 대표를 소환했다.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1일 구현모 KT전 대표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구 전 대표는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 전 대표를 포함한 그룹 고위층이 시설관리업체 KDFS에 일감을 몰아주고, 늘어난 수익으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사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대표 등 그룹 고위층의 지시로 KT텔레캅이 기존의 KDFS, KSmate, KFnS, KSNC 등 4개 하청업체에 나눠주던 일감을 KDFS와 KSmate에 몰아줘 매출이 증가한 이른바 '이권 카르텔'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5월 서울 종로구 KT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7월 구 전 대표·남 전 대표 등 전현직 최고 경영진을 압수수색하고, 8월 황욱정 KDFS 대표를 구속 기소하면서 윗선 수사를 본격화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2천818명으로, 전년(1천564명) 대비 80.2% 증가했고, 감시체계 운영 기간(2011∼2023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천625명 대비 73.4% 증가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앞으로 폭염은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대비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소책자, 동영상 등)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일반인, 임신부, 어르신, 어린이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안내자료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번 매뉴얼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해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특히, 고령층, 어린이 등 스스로 예방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