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은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과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강화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 등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세이프티(Safety) 골든룰' 등 안전 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공 및 민간 발주 전체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을 확대 운영하여 임금체불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코오롱글로벌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임금체불과 안전사고 문제를 크게 줄일 수
【 청년일보 】 정부가 추진하는 재건축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 연준 금리 인하 시점이 모호해지고 우리나라 금리 인하 시점 역시 불확실해지면서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사업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5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0포인트(p) 하락한 74.1로 전망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는 상승한 반명 서울은 하락했고, 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상승한 반면 강원을 제외한 지방 도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을 회복세를 보이는 반명 비수도권 도지역 주택시장은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주택가격 양극화가 진행됨에 따라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수도권은 0.5p 상승한 90.8로 전망됐으며 수도권 지역 중 서울만 유일하게 4.6p 하락한 93.1로 전망됐고, 인천(5.7p(82.8→88.5))및 경기(0.5p(90.4→90.9))는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고양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일원에 위치하며,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총 7개 타입)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재당첨제한, 실거주의무 등 각종 제한사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가치가 높은 편이다.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2만2천여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완성형 택
【 청년일보 】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된다. 문재인 정부가 집값 급등기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제도를 부활시킨 지 2년 10개월 만이다. 사전청약을 받을 때 약속했던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 이상 뒤로 밀리며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이다. 이명박(MB) 정부 때인 지난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본청약까지 수년이 걸려 상처만 남긴 채 폐지됐다. 입주가 3∼4년씩 늦어지면서 기다림에 지쳐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고, 입주까지 11년이 걸린 곳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재도입하며 지연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본청약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첫 실패 때와 이유도 비슷했다. 지구 조성과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전청약을 받다 보니 문화재나 발굴되거나 맹꽁이 같은 보호종이 발견되면 본청약이 기약 없이 늦어졌다. 경기 군포대야미 A2 블록 신혼희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이천에서 세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9일~11일, 3일간 진행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 청년일보 】 올해 청약을 나선 단지 중 절반 이상의 단지가 청약 경쟁률 미달을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13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총 99개 단지가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가운데 이 중 52개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52개 단지 중 69%(36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울산(0.2대1), 강원(0.2대1), 대전(0.4대1), 경남(0.4대1), 부산(0.8대1)이 저조한 청약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청약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총 6개 단지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전체 분양단지 기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국 4.6대 1을 보이며 전년동기(6.8대 1)보다 낮아졌다. 반면 서울은 올해 124.9대 1로 지난 해 같은 기간 45.6대 1에 비해 2.7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올해 3.3㎡당 평균분양가는 7천896만원으로 지난 해(3천17만원/3.3㎡) 대비 2배 이상 높다. 최고급 한강을 품은 아파트로 3.3㎡당 1억이 넘는 분양가에 공급된 광진구 포제스한강이
【 청년일보 】 경기 여주시와 대전 서구에 올해 첫 물량이 나오는 등 내주 전국에 5천가구 이상이 분양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서 5개 단지, 5천434가구가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3천774가구다. 주요 단지로 경기 여주시와 대전 서구에서는 올해 첫 물량이 공급된다. 먼저 여주시에서는 여주시 교동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가 분양한다. GS건설의 '여주역 자이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136㎡, 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이면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전용면적 85㎡ 이하에 대해서는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며, 전용면적 85㎡ 초과는 추첨제 100%이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 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이다. 여주역을 지나는 경강선 복선전절화사업(인천~판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전남 무안군 '오룡 힐스테이트'의 대규모 하자 발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의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무안군과 이 단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된 '힐스테이트 오룡' 사전 점검에서 건물 외벽과 내부 벽면 및 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지는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 단지 규모는 800여가구이나 사흘간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어진 외벽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으며, 논란이 확산하자 홍 대표와 임원진은 지난 9일 해당 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 예정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춘 서 대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이번 선임 배경이다. 최근 건설 업계 최대 화두는 리스크 관리다.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전략기획, 경영진단 등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성숙기 사업을 턴어라운드에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 청년일보 】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금호건설의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기평은 지난 9일 금호건설의 기업신용등급 등급전망을 이같이 변경했다. 한기평은 "수익성 저하, 운전자본투자 등에 따른 현금흐름 약화로 재무 부담이 확대됐다"며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 여력이 제한적이고 예정 사업 분양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로서 불안정한 대외 신용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사업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금호건설의 예정 수주 프로젝트 원가율이 단기간 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기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로서 유사시 지원 주체로 기능할 수 있다"면서 금호고속의 재무구조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일 무주산골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인홍 무주군수실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배성수 대표이사, 무주산골영화제 유기하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8월 서울시에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사업을 처음 제안했으며, 작년 실시협약 체결과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거쳐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