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하고 업무환경 디지털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사원증은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옥 출입부터 통근버스 탑승, 구내식당 및 카페 결제, 복합기 사용 등 사옥내 시설이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직장생활을 제공한다. NFC(근거리 통신기술),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멀티 OS(운영체제, Operating System)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즉시 호환되어 신속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되어 위·변조 예방 등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으며,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즉시 사용중단 처리로 철저하게 보안을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분실이나 도난당할 경우 타인이 도용해 보안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원증의 단점을 모바일 사원증 도입으로 개선했다. 또한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안면인식기도 도입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더라도 사옥 내 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사내 복지시설 예약, 온라인 인증 등 신분증명이
【 청년일보 】 인천 검단 AA13구역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받은 동부건설의 악재가 거듭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동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지분투자형태로 참여한 인천 검단 AA13구역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강력한 처벌을 받은 만큼, 직접 시공한 AA21구역에서 철근누락이 드러난 것을 두고 추가 제재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 검단 AA21구역 신축 단지 공사가 5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지하주차장 붕괴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해 사업을 진행하는 단지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 AA21구역에서도 전체 13개동 중 4개동 지하층 6곳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드러나면서 LH와 입주 예정자간 갈등이 촉발됐다. 인근에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목격한 이 단지의 입주 예정자들은 이번에는 건물을 지탱하는 벽체철근이 대량으로 누락된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LH에 따르면 AA21구역 4513동의 경우, 지하 1~2층의 서쪽 벽면 전체와 지하 1층 북쪽 벽면에는 2톤 이상이 철근이 필요하지만 실제로는 913kg만 사용해 무려 58%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미래 건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 과정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와 건설공정공사관리, 스마트시티,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취득과정 등 건설 직무 중심의 4개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한다. 건설품질관리와 안전보건관리, BIM건설관리, 전기설비시공실무, 플랜트기계배관실무 등 5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 교육을 시작하고 건설공사관리 과정은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 및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의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지난해 93.8% 수준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1977년 개원한 이래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3만9천여명의 글로벌 건설 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 청년일보 】 1년 새 '국민평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6천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이 가장 큰 도시는 서울로 나타났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73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90만원 올랐다. 소위 '국민평형'(전용면적 84㎡·34평형)을 기준으로 보면 1년 새 분양가가 6천463만원 뛴 셈이다. 3.3㎡당 가격 상승 폭을 보면 서울이 지난 2022년 12월 2천978만원에서 지난해 12월 3천495만원으로 517만원 올라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이로써 서울은 3.3㎡당 분양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3천만원을 웃돈다. 경기는 1천717만원에서 2천159만원으로 442만원, 광주는 1천463만원에서 1천811만원으로 348만원 각각 상승했다. 이어 전남 1천340만원(281만원↑), 제주 2천574만원(279만원↑), 강원 1천464만원(195만원↑) 순으로 많이 올랐다. 반면 인천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66만원에서 1천649만원으로 16만원 내렸고, 울산도 1천832만원에서 1천602만원으로 230만원 줄었다. 세종은 분양이 없고, 대구는 지난해 후
【 청년일보 】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세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103.07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온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6월(0.07%↑)부터 12월(0.06%↑)까지 7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지방은 지난해 7, 11, 12월 등 3개월을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전월세전환율(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지난해 1월 5.56%에서 같은 해 12월 5.97%로 0.41%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5.51%→5.93%) 0.42%포인트, 지방(6.13%→6.42%)은 0.29%포인트 올라 수도권의 상승세가 더 두드러졌다. 오피스텔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중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적인 현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가 세분화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DATA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 ▲발주처 및 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기존의 업무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1] 시스템인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와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품질관리와 함께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 현황을
【 청년일보 】 최근 발표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 조정안을 둘러싼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에 대한 인천시와 김포시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은 인천 서구 지역 역사를 김포시의 의견을 수용해 2개만 설치하되, 일부 인천시의 요구도 수용해 노선이 검단신도시 중심부를 경유하게 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며 특히 서구에 4개 정거장 설치를 요청했던 것과 달리 2개 역사가 빠진 조정안을 거부하고 있다. 특히 5호선 연장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노선을 결정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강조하며 대광위의 조정안이 효력이 없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5호선 연장 사업은 지자체 간 합의를 거쳐 추진한다"며 "인천시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조정안에는 합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포시는 조정안이 사실상 확정안이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하면서 금융업계에 강력한 경고를 남겼다. 그는 "올해부터는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루는 등의 그릇된 결정을 내리거나 금융기관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회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시장에서의 퇴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에 많이 봐줬다면 지금은 시장원칙에 가까운 방식으로 부동산 PF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해관계에 따라 강한 저항이 있더라도 뚫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2024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브리핑에 앞서 미리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의 뇌관인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구조조정과 재구조화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해 부실이 금융시장 전체로 확산할 가능성을 차단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를 통해 부실자산에 묶여있던 자금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부문에 흘러가도록 자금시장의 선순환구조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금은 시장적 방법으로 부동산 PF 부실을 정상화해야 할 적기"라면서 PF 부실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체 동의가 없어도 유의
【 청년일보 】 최근 저출산 문제로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파격적인 복지혜택을 내놔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에게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책을 내놓은 것이다.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 최초인 만큼 타 업계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 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저출산 현황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이 1960년 6명대에서 산아제한정책 이후 1967년 4.8명, 1979년 2.9명, 1984년부터 1.74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2022년 기준으로 0.78명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의료계와 정부 안팎에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현재 5천만명인 인구는 50년 뒤 3천만명 선을 지키기도 어려울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을 내놓는다. 이 회장은 "저출산 배경에는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3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세대 구성은 ▲53㎡ 100세대, ▲59㎡ 144세대, ▲74㎡A 107세대, ▲74㎡B 81세대, ▲84㎡A 20세대, ▲84㎡B 20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세대이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으로 지난 2021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천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5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노선 개통 시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며 특히 안산시 전역에 신규분양
【 청년일보 】 시공능력 19위 코오롱글로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따른 리스크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시공능력 16위)에 이어 유동성 위기가 높은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되자 '미착공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위기설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위기가 현실화할 수도 있다는 업계 일각의 우려는 여전하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미착공 사업장 가운데 '대전 봉명동 프로젝트'와 '대전 선화 3차 프로젝트' 등 대전 지역 사업장 2곳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연내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봉명동 사업장의 경우 다음 달 본PF 전환과 함께 착공과 분양을 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사업장이 대전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도안·둔산지구와 인접해 사업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도안지구는 개발이 끝나 더는 공급할 택지가 없어 도안지구와 맞붙은 이 사업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사업장에서 400m가량 떨어진 곳에 유성온천역이 있으며 유성온천역을 정차하는 도시철도 트램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등 교통 편의성도
【 청년일보 】 2월 전국에서 총 2만8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예정 물량은 38개 단지, 총 2만8천276세대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규모는 2만3천912세대로 전년 동월(8천662세대) 대비 3.2배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1만4천84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10개 사업장 8천178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와 영통구 일대에서 3천92세대를 공급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용인 처인구에서 1천833세대 규모의 청약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3개 사업장 대부분이 5백여세대 안팎의 중소 규모 단지다.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와 성내동 '그란츠리버파크'외에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경희궁유보라'가 청약에 나선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다. 총 8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송도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RM6블록'을 필두로 총 5개 블록, 2천728세대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송도 11공구에 위치해 블록별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이 연계 개발될 예정이다. 지방은 총 1만3천428세대가 공급된다. 규모면으론 ▲광주 4천15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