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실현을 통해 ‘글로벌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회 원희목 회장은 27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는 2021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존재 이유”라며 “코로나19 펜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우리 산업의 책무라 할 치료제·백신 개발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제약주권 확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가속화 위해 지원범위 확대” 협회는 올 한 해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 4대 과제의 실천에 모든 힘을 다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K-PHARM 성공시대’를 열기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보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 산업계는 현재 치료제 15건, 백신 7건의 임상 진행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을 1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직원들의 영업실적 목표를 덜어줄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 맞아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경영계획을 13일 밝혔다. 윤 행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노조와 갈등 끝에 뒤늦게 취임한 후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화두로 삼아 기업은행을 이끌어 왔다. 실제 혁신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금융서비스 제공방식이나 여신업무 관행에서 혁신할 과제를 발굴하고 있고, 바른경영실을 신설해 그 산하에 현장소통팀과 감찰팀을 운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에 부닥침에 따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윤 행장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를 기존 49조원에서 59조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반이 무너지면 금융시스템이 큰 충격을 받게 되므로 우리 정부나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결국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 청년일보 】 ◆조국 "큰 실망 안겨 죄송…"과분한 이 자리 외에 어떠한 공직도 탐하지 않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모두발언을 통해 "과분한 기대를 받았는데도 큰 실망을 안겨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무엇보다 크게 느낀 건 현재 논란이 다름 아닌 제 말과 행동으로 생겼다는 뉘우침"이라며 "개혁과 진보를 주창했지만 많이 철저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젊은 세대에 실망과 상처를 줬다"며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을 받았다"며 "아마도 그 뜻은 사회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학자로서, 민정수석의 임무를 통해 권력기관 개혁의 책임을 다한 공직자로서 법무부 장관의 역할을 다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文대통령, 내일 '조국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청와대가 오는 3일 국회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예정인 가운데 요청기한을 며칠로 지정할지 주목
【 청년일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 후보자가 기자회견 개최 의사를 밝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은 조 후보자의 입장을 반영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늘 중으로 조 후보자가 국민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실시토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앞서 조 후보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대국민 기자회견 등의 소명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조 후보자 기자회견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에 대해 "오후 2시에 (정기국회) 개원식이 있으니까 빠르면 오후 3시 정도에 국회에서 장소를 확인하고 있다"며 "기자들과 대표들이 구성되면 협의해서 구체적 시간과 장소 방법을 발표하겠다. 오늘 중으로 무제한 기자회견 방식으로 하는 게 우리 생각"이라고 했다. 사실상 국민청문회냐는 질의에 "국민청문회라고 (명명)하기가 조심스럽다. 국민 검증 기자간담회라고 이해해 달라"고 했다. 이날 한국당의 '가족 증인 채택 요구 철회와 닷새 뒤 청문회
【 청년일보】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가 오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게 분쟁 조정 압박에 나서는 등 금융당국을 향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선다. 키코 공대위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은 후보자 청문회의 키코 관련 질의서 내용 공유 등을 골자로 하는 제 11차 기자 간담회를 연다고 16일 전했다. 키코 공대위 관계자는 "키코 피해기업 4개사에 대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결과가 임박한 시기에 새로운 금융위원장 내정, 일성하이스코 울산 공장 매각 추진 등으로 분조위 결과가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 금액을 팔 수 있도록 한 파생금융상품이다.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할 때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약정 범위를 벗어나면 손실을 보게 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환율이 급등하면서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앞서 키코 피해기업들은 시중은행들에 부당이득금반환소송을 제기했었으나 대법원은 지난 2013년 키코가 환헤지에 부합한 상품으로 은행이 판매한 상품은 불공정행위가 아니라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