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펀드를 조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805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유망 농식품 경영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 모태펀드가 527억원, 민간이 278억원을 공동 출자해 농식품 펀드를 조성한다.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등 신선장 유망 농식품 산업 분야를 포함해 6개 분야에 투자한다. 중점 투자 분야는 지난 1월 구성된 '민관 합동 농식품 모태펀드 전문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선정했다. 저탄소·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농식품 유망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취지다. 우선 '그린바이오 펀드'(150억원)와 '스마트농업 펀드'(150억원)를 새로 조성한다. 또 청년농 지원 '영파머스 펀드'(105억원), 창업 초기 투자 '마이크로펀드'(65억원), '농식품 벤처 펀드'(125억원), 성장단계 투자 '농식품 일반 펀드'(210억원) 등 505억원의 성장단계별 펀드를 마련했다. 주요 펀드의 민간 운영사 선정은 지난 21일 완료됐다. 본격적인 투자는 하반기부터 이뤄진다. 연내 의무투자비율 이상으로 조기 투자한 운용사는 차기 농식
【 청년일보 】 맹견 소유자는 내달 12일까지 맹견배상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되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오는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고 25일 밝혔다. 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발생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해·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를 말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해 상해를 입힌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은 현재도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500만원 선으로 낮다. 더구나 대형견이나 맹견은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보험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맹견보험을 통해 맹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사망했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보상한도(최대 보상 가능 금액)로 8천만원, 부상의 경우 1천500만원, 다른 사람의 동물에 상해를 입힌 경우 200만원이 설정된다. 이는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이나 승강기시설소유배상책임보험 등 다른 의무보험과 비
【 청년일보 】 정부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율을 개편하고 보험상품을 다양화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이재욱 차관 주재로 농업재해보험심의회 영상회의를 열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와 보장 수준을 합리화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년간 품목과 대상 지역을 늘리고 보장 수준을 개선해 올해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최근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이 증가해 손해율이 상승했고 보험료 인상, 국가 재보험 부담 확대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보험료 부과 체계, 보험 선택권, 농작물재해보험 관리체계 강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본요율 산정 단위는 시·군에서 읍·면으로 세분화한다. 시·군 단위로 기본요율을 산정할 경우 일부 읍·면의 높은 손해율이 해당 시·군 내 모든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사과, 배
【 청년일보 】 지난달 중순 포기 당 8607원까지 치솟으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던 배추 가격이 추석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배추의 평균 도매가격은 포기 당 5662원이다. 이는 추석 전인 9월 중순 8607원과 비교해 34.2%(34.2) 하락한 수준이다. 앞서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상순 포기 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9월 하순 8124원을 기록한 이래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지난 5일 포기 당 7270원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9월 중순까지 배추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는 올해 유래 없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나빴기 때문”이라며 “가을배추가 생육 초기에는 태풍 등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기상 상황이 양호해 생육 중기의 작황이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해 가을배추 성출하기인 11월과 12월에는 고랭지 배추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달 31일 장마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한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제8호 태풍 ‘바비’로 접수된 농작물재해보험 접수 건수는 지난달 28일 기준 1만7000건으로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가 9000여건에 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해보험은 장마와 태풍 바비는 물론 이번 주 또 다른 태풍이 예고됨에 따라 농가의 재해복구 등 후속 조치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손해보험은 지역별 조사 담당자를 지정하여 배치하는 지역관리반을 구성해, 현지 업무 지원과 신속한 손해평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 김민호 농업보험부장은 “최근 연이은 자연재해와 다가오는 태풍 등으로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손해 평가 등을 통해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디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코리아 고메 위크'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2020 코리아 고메 위크'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외식 소비를 극복하고 한식업계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전국 250여개 한식당에서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디딤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외식기업으로서 외식 소비 촉진과 한식업계의 활력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참여 매장은 연안식당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점, 고래식당 왕십리점, 마포갈매기 까치산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대표메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메뉴는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고래식당 '명태시래기조림' ▲마포갈매기 ‘소갈비살’이다. 디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한식 업체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한식 메뉴를 찾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디딤은 이번 행사 참여하는 매장은 물론 다른 매장에서도 안전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관련 빅데이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인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이나 성과 달성 여부는 다소 불명확해도 달성될 경우 국민의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이다. 빅데이터전략담당관은 차관 직속 조직으로, 지능형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농업 데이터 품질 등을 담당한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소비 단계별 농업 빅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농업인 자격 증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데이터 공동표준사전을 제정·보급하고, 자동화된 품질 진단과 체계적인 개선 활동이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분야 데이터 품질을 높인다.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데이터는 개방하고 수요자 유형별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기반을 제공하는 등 농업 데이터 융복합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농업 분야 데이터 관리·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농업 데이터 사용자의 역량을
【 청년일보 】 한국마사회 임원들이 대낮에 경마장 문을 닫은채 술판을 즐겼다. 이에 마사회 부회장 김 모씨가 해임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마사회는 경마장을 닫은 상태에서 임원들을 모아 대낮 술판을 벌인 김 씨를 지난 24일 해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경영본부장 B씨도 의원면직 처리됐다. 앞서 지난 3월 28일 마사회 상임이사 4명은 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등 1·2차에 걸친 음주가무를 한 것으로 확인돼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뉴데일리가 보도했다. 마사회 상임이사를 겸한 김 씨는 연임에 실패한 가운데 함께 탈락한 B씨와 다른 2명의 상임이사를 불러 낮부터 술판을 벌이고 2차로 노래방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상황 속 음주가무를 했으며 업무카드로 술값을 긁었다가 국무총리실 복무감찰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주동자인 김 씨를 해임하고 카드를 사용한 B씨에게는 직궘면직을 요구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마사회가 자체 징계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날 술판에 현직 고위간부 2명이 더 있었을 것으로 파악됐다. 마사회는 이들이 일반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으로 돼지고기, 녹두, 밤 등 3개 품목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피해보전 직불금은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내려가면 하락분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2004년 칠레와의 FTA 발효 후 도입됐다. 돼지고기와 녹두, 밤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와 수입기여도 검증위원회 검증을 거쳐 지급 대상으로 결정됐다. 올해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 품목으로는 돼지고기와 밤 등 2개 품목이 결정됐다. 폐업지원제도는 FTA로 수입량이 급증해 피해를 본 농가가 폐업하면 과거 3년간 순수익을 지원하는 것으로, FTA 피해보전 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중에서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품목을 결정한 고시안에 대해 26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이를 거쳐 품목이 최종 결정되면 지급대상자 등 세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규제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 규제혁신 제안을 특별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기업인, 학생, 공무원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5월 31일까지 규제혁신 제안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공모에는 최근 3년간 규제혁신 사례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부문도 추가됐다. 이 부문 응모자는 농식품부 규제혁신 자료를 활용해 3분 이내 홍보영상을 만들어 내면 된다. 규제혁신 제안과 홍보영상 제작 부문 최고상에는 각각 1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규제혁신을 통한 성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대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원점에서 다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태풍 타파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농식품부가 전했다. 김 장관은 "비가 많이 오면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모두 씻겨나간다"며 "양돈 농가와 지자체, 농협에서 비가 그치면 곧바로 소독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업인들에게는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돼지 건강 상태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모든 농업 관련 기관은 태풍 피해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태풍 이후에는 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해 응급복구 지원을 빠르게 해달라"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21일 밤 11시 기준으로 파주와 연천 일대 7개 농장에서 돼지 1만3643두가 살처분·매몰됐다. 농식품부는 남은 연천지역 1개 농가에 대한 매몰작업은 이날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