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디지털 혁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6일 NH농협은행 신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신속한 디지털 혁신 동력을 이끌어내고자 지난해 카드디지털 전략협의회를 신설했으며 디지털기술 기반 신사업 역량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요 추진사항 점검 및 핵심 과제 논의가 진행됐으며,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신기술 혁신 전략에 대해 검토했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는 ▲효율적인 DT사업 추진 지원 ▲정책·시장변화 선제 대응 △핵심 인프라 고도화 ▲전사 RPA 업무 확대 추진 ▲신 성장동력 지속 발굴 등이다. 특히 '데이터3법' 통과에 따라 시장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기반 개인화마케팅을 추진하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채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신인식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디지털 전환은 카드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길나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핀테크산업협회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정무위를 통과한 상태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 신용정보법을 비롯해 개인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함께 '데이터 3법'이라고 부른다. 9개 기관은 "만약 이번 회기에 신용정보법을 포함한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 여파는 정말 암담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 플랫폼 산업에서의 국제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며, 당장 유럽연합(EU) 수출기업들은 EU 개인정보보호법(GDPR)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하고, 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