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에서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미국 MSD를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낙스잘라’(NAXZALLA)를 세 가지 용량(10/5mg, 10/10mg, 10/20mg)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연간 15조원 규모로 중남미 지역 중 브라질 다음으로 큰 두 번째 시장이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국민 비만율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 발병률이 높아 관련 의약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한미약품은 오가논과 체결한 수출 국가 외에도 아르헨티나,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의 다수 국가에서 로수젯 현지 출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로수젯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단일 전문의약품 중 국내 처방매출 1위를 달성한 복합신약”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과가 중남미 등 전 세계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
【 청년일보 】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멕시코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중남미 지역 중 시장규모가 두번째로,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대표적인 신 성장 발굴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2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내 멕시코의 의약품 시장은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연간 약 15조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연 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돼 있어 국내 제약사의 시장 진입도 비교적 수월한 편으로 평가된다. 우선 한미약품은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을 내세워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파트너사인 MSD가 최근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 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춘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 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 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산도즈를 통해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멕시코 실라네스와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내년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로수젯은 우수한 제품력과 많은 임상례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