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늘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가입 신청만 하면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원스톱 전환 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금까지는 이들 방송통신 결합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가입 절차가 별도로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처리된다.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가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바꾸려는 고객은 사업자 고객센터나 유통점에 서비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유선통신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 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 과금 문제 등이 사라지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는 바뀐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된다. 한상혁 방통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제도개선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만큼 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불법보조금 지급 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제재를 받았다. 이에 이들 이통사들은 과징금 경감을 위한 판매 장려금 투명화 등 재발 방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나, 업계 일각에서는 실효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 10일 이동통신업계와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 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에 부과기준율 2∼2.2%를 곱한 775억원이었고,이통3사가 최근 3년간 동일한 위반 행위를 4회 반복해 20%가 가중될 예정이었지만, 이통3사의 재발 방지 조치 등을 감안해 감경됐다. 기업별 과징금은 SK텔레콤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등이다. 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19개 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보다 평균 24만 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 초과 지원금 지급에는 현금 지급, 해지위약금 대납, 할부금 대납, 사은품 지급이나 카드사 제휴 할인 등 방식이 동원됐
【 청년일보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동통신3사에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5G 서비스가 상용화된 첫 불법보조금 제재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 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을 위반한 이통 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조사는 5G 상용화 이후 불법 보조금 지급이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과 LG유플러스의 신고에 따라 지난해 4~8월 실시됐다. 기업별 과징금은 SK텔레콤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 135억원 등이다. 차별적 지원금을 지급한 125개 유통점에도 총 2억72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19개 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보다 평균 24만 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 초과 지원금 지급에는 현금 지급, 해지위약금 대납, 할부금 대납, 사은품 지급이나 카드사 제휴 할인 등 방식이 동원됐다. 신규 가입자보다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에 대해 22만2000원을 더 지급했고, 저가요금제보다 고가요금제에 29만2000원을 더 지급하는 등 차별도 있었다. 방통위는 이
【 청년일보 】 이달부터 초고속인터넷와 IPTV위성방송 등 유선 결합상품을 해지하는 절차가 기존보다 한층 간단해진다. 새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가입됐던 상품의 해지절차가 병행되기 때문이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게 신청 만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되도록 사업자 전환절차를 개선하여 시행한다. 새로 마련된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Onestop Switching Service)’로 이름 붙여진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이동전화에서 2004년에 도입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같은 방식으로, 신규사업자에게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서비스 해지는 사업자간에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먼저 제도를 마련한 이동전화는 번호이동을 통해 사업자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결합상품은 가입과 해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해지과정에서 통신사의 '해지방어행위'와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이용행태 변화를 분석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전년 동기간 대비 스마트폰 23.34%, PC 67.3% 증가하여 코로나19가 국민들의 방송프로그램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월평균 이용시간은 155.46분으로 전년 대비 23.34% 증가했다. 월별 이용시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 145.91분(13.2%↑)부터 3월 171.21분(33.2%↑), 4월 181.00분(67.8%↑)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0대 243.47분(43.0%↑), 20대 177.20분(6.0%↑), 40대 150.71분(28.8%↑), 50대 149.18분(24.8%↑) 순으로 이용시간이 많았다. 같은 기간 장르별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오락(68.94분), 보도(43.00분), 드라마&영화(24.37분), 정보(9.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