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이재용 부회장이 장비사업을 점검하며 현장경영을 재개했고, KT가 중소기업 5G 스마트팩토리 대중화를 시작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졌다. ◇ "코로나19 극복하자",,,SK그룹에 헌혈 릴레이 '확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헌혈 릴레이가 SK그룹 전반으로 확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며 헌혈에 동참한 것을 비롯해 SK구성원들의 참가 행렬이 이어짐. SK는 3일 SK㈜, SK이노베이션, SK E&S 본사가 입주한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구성원들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힘. SK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 5월 ICT관계사들 중심으로 시작.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등 11개 SK ICT관계사 구성원들이 팔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 주요 뉴스는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기각 됐고,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이 외에도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반기에 비용 절감·구조조정 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산업계에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검찰수사심의위 소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2018년 2월 집행유예 판결로 풀려난 이 부회장은 2년 4개월 만에 다시 수감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에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해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해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대기하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이 부회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부정거래, 주식회사외부감
【 청년일보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산업계 대표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가져온 변화를 새로운 혁신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경호 회장 등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이사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시대의 경제, 사회, 환경적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매출 급감과 유동성 악화로 산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기업 현실을 반영한 환경규제 이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장관은 "국민의 안전과 환경정책의 근본 취지 및 원칙은 지키되 제도가 실제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의 회복 과정은 과거의 경기 부양만을 목적으로 한 단편적인 과정과는 달리 경제 위기와 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 전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