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감지되는 소고기·돼지고기 가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 조치 연장 여부는 9월 이전에 결정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만기연장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협의를 거쳐 운영기간 종료 전에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은 9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연장된 대출 규모가 56조8000억원에 달한다. 김 차관의 이날 발언은 만기 연장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9월 말 이전에 만기연장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김 차관은 이어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가정 내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고기·돼지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를 보면 돼지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16.4%, 국산 쇠고기(한우) 가격이 10.5% 올랐다. 재난지원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40달러) 오른 58.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3분 현재 0.90%(0.57달러) 오른 배럴당 64.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미중간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측에 따르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전화로 통화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양측은 공동 관심사인 핵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했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컨센서스(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나는 시(진핑) 주석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합의의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 "그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는 홍콩(시위)에서도 잘 되어가기를 보기 원한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0.2% 오른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7%(1.49달러) 오른 55.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2.21%(1.32달러) 오른 6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약 170만 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대 45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20달러) 오른 1,49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고채 금리가 17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 오른 연 1.375%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1.578%로 4.8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5.5bp와 0.9bp 오른 연 1.454%와 연 1.285%로 마감했다. 20년물은 4.2bp 오른 연 1.556%에, 30년물과 50년물은 3.5bp씩 상승한 연 1.53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25% 낮추면서도 금통위가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입장을 보인 것이 시장에 계속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달보다 0.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5~6월 두 달 연속으로 0.1% 오름세에 그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이어왔던 인플레이션이 소폭 강세를 보인 셈이다.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1.8% 올랐다.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달보다 0.3% 올랐다. 근원 물가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것으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가장 주목하는 물가지표로 꼽힌다. 지난해동월 대비로는 2.2%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결정의 핵심 변수로 꼽히며, 연준이 목표치(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다만, 이번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다소 높기는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라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은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