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바미피드’ 성분의 서방형 제품인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으로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출혈·발적·부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레바미피드 일반정은 1일 3회 복용해야 하지만, 서방정은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줄였다.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은 대웅제약이 유한양행·GC녹십자·대원제약 등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임상 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위염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일반정과 유사한 1cm 미만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복약편의성을 높였다. 대웅제약 이창재 부사장은 “뮤코트라서방정 출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국내 소화기 질환 시장을 선도해 온 대웅제약은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의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
【 청년일보 】 최근 국내서 시판되는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가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소구심리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뷰티업계는 순수 자연 성분을 어필, 안전성을 내세운 식물성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제외한 '클린뷰티' 열풍과 함께 '자연유래' 식물 추출물로 구성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주의'를 표방한 업체들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뷰티업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시장은 현재 포화 상태로 K뷰티가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잃어가는 상황에 놓였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화장품 브랜드 수만 해도 2만 개를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어 주는 등 2016년부터 3년간 중국 수입시장 '권좌'를 지켰던 한국 화장품은 일본에 이어 프랑스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이 식물 성분 함유 제품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필환경을 추구하는 '자연유래' 브랜드 트렌드에 눈길이 쏠린다. '자연유래' 성분은 풀이나 나무 같은 식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