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주권 실현을 통해 ‘글로벌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회 원희목 회장은 27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는 2021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존재 이유”라며 “코로나19 펜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우리 산업의 책무라 할 치료제·백신 개발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제약주권 확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가속화 위해 지원범위 확대” 협회는 올 한 해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 4대 과제의 실천에 모든 힘을 다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K-PHARM 성공시대’를 열기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보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 산업계는 현재 치료제 15건, 백신 7건의 임상 진행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당초 예고한 15일이나 또는 "그 직후"에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년 첫 유세를 위해 오하이오 톨레도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역방송과 인터뷰에서 "15일에 서명할 예정이다. 15일에 할 것 같지만 '그 직후'(shortly thereafter)일 수도 있다. 하지만 15일에 할 것 같다. 중국과의 큰 협상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 일정을 오는 15일로 공표했으나, 이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백악관에 설명을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단계 무역합의는 11월 대선 이후에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