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광약품은 기존 약국사업부를 약국·온라인사업부로 명칭 변경하고 약국·온라인사업부 산하에 ‘온라인 유통팀’을 신설, 신규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생활유통팀이 진행하던 ‘시린메드에프’ 등의 치약류·생활용품과 부광메디카의 ‘레드오메가3’, ‘크릴오일’, ‘프로바이오틱스’ 등 홈쇼핑에서 히트한 건강기능식품 등 온라인에서 개별 판매되던 것의 리소스와 노하우를 집약해 전문성 육성과 역량을 집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부광약품은 향후 온라인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과 포장단위 등을 고려해 온라인 맞춤형 신제품을 론칭하고, 온라인 신규유통 플랫폼 등에 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개별 품목 브랜드뿐 아니라 부광약품의 브랜드 가치까지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제조 부문을 물적분할 해 코오롱바이오텍(가칭)을 새로 설립한다.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부문 등 나머지 사업부는 코오롱생명과학에 그대로 남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분할하는 내용의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 사업을 단순 물적방식으로 떼어 신설법인인 코오롱바이오텍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존속법인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을 제외한 원료의약품·기능소재·신약개발 등을 담당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코오롱바이오텍은 코오롱생명과학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이 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해외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 등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개척할 계획이다. 업계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현재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인보사 사태와 관련한 부담을 떨쳐내기 위해 이번 물적분할을 단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구성 성분 중 ‘TGF-β1’ 유전자가 허가사항에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삼성바이오단지 내에 4공장을 신설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까지 총 1조 74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며, 4공장은 25만 6000리터 규모의 ‘슈퍼 플랜트’로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4공장은 서울 월드컵경기장 약 2.5배의 단일공장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규모였던 3공장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게 될 것”이라며 “4공장이 완공되면 송도 1단지 생산기지가 완성돼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4공장 증설 결정은 급성장하는 바이오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8%이상 성장하고 있고 듀얼 소싱의 확산으로 CMO 시장 역시 연평균 16% 이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암·자가면역질환·알츠하이머·파킨슨과 같은 수많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바이오 신약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그동안 인 하우스·자체생산 비중이 높
【 청년일보 】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은 임상의학팀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포럼제약은 최근 컨슈머헬스케어팀을 신설한 데 이어 임상의학팀도 새롭게 구성해 제네릭 제조사에서 R&D 전문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국적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제약사에서 경험이 풍부한 임상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임상의학팀은 앞으로 이스라엘 STM과 진행 중인 다중 항생제 내성 치료제 개발과 싱가포르 타우알엑스(TauRx)사에서 글로벌 3상 진행 중인 치매 치료제 신약을 국내에 도입하는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신설한 임상의학팀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임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럼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의학팀 신설로 R&D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의 매출과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임상의학팀을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