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진에어가 울산-제주, 김포-울산을 포함해 김포-대구까지 총 3개 신규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31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3개 노선 가운데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10분 울산공항에서 출발한다. 김포-울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 35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오후 4시 35분 도착하며 김포-대구 노선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2회 왕복,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매일 4회 왕복한다. 진에어는 각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교통 편의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5월과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을 신규 취항한 진에어는 이번 신규 3개 노선이 추가돼 총 11개 국내선 노선을 운영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에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부·울·경 상장사 중 실적보고서 제출대상인 175개사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16조 7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7억원(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82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 줄어든 5248억원이다. 이는 두산중공업[034020]이 2280억원 금융 손실이 낸 영향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 실적을 제외하면 부·울·경 상장사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지역 상장사 69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0.6%와 9.7% 줄었지만 순이익은 98.6% 증가했다. 울산지역 상장사 24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7%와 29.6%, 2.3% 상승했다. 경남지역 상장사 82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0.1%와 32.9% 늘었지만 순이익은 42.7%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에도 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은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