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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에도"...부·울·경 상장기업들, 1분기 경영실적 '양호'

1분기 영업이익 21.8% 증가, 당기순이익 18% 감소
거래소, 코로나19 상황 고려 2분기 실적 악화 전망

 

【 청년일보 】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기업들의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에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부·울·경 상장사 중 실적보고서 제출대상인 175개사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16조 7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27억원(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82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 줄어든 5248억원이다. 이는 두산중공업[034020]이 2280억원 금융 손실이 낸 영향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 실적을 제외하면 부·울·경 상장사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지역 상장사 69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0.6%와 9.7% 줄었지만 순이익은 98.6% 증가했다.

 

울산지역 상장사 24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7%와 29.6%, 2.3% 상승했다.

 

경남지역 상장사 82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0.1%와 32.9% 늘었지만 순이익은 42.7%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에도 거래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은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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