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상승추세에 있는 증시대기자금과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로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식 열풍속에 동학개미, 영끌, 빚투라는 신조어 까지 만들어 내며 주식 시장을 가열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의 열기를 분석해 보았다. 【글 싣는 순서 】 (상편) 코로나19 사태發 경기불황에도 …직장인 등 "대세는 주식" (중편) 박탈감과 불안감 '상존'…'동앗줄(?)' 된 주식투자 (하편) '돌아온' 개미군단…주식시장 주도, 지속 가능한가? 【 청년일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실물경제 위축은 지속되고 있으나 증권시장은 활황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급락 구간 때 증시에 뛰어든 개미들의 성공경험을 간접학습한 개미들은 단기 급락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있는 모습들이 엿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신규 투자자들의 진입이 가속화됐고 이들 대부분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 초반까지 출생)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인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빛내서 투자), 주린이(주식과 어린이를 합침) 등의 신조어가 탄생하고 현역 군인들과 대학생들까지 주식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와 함께 크리에이터 전용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삼성동PB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대표와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국내 대표 MCN(Multi Channel Network)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획사이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속 크리에이터 규모는 29일 기준 총 396팀이며 주요 크리에이터로는 도티(유튜브 구독자 254만명), 장삐쭈(231만명), 슈카웓드(70만명)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의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전담 PB센터 및 자산관리 One-Team 등의 차별화된 인프라 지원 ▲은행 플랫폼 기반 고객 마케팅에 대한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실제 이용 사례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하고 신상품 등을
【 청년일보 】 최근 유튜브 시청자가 급증하면서 높은 수입을 올리는 유튜버(창작자)들의 세금탈루가 문제가 되고 있다. 유튜버 A씨는 구독자 10만명이 넘는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그는 유튜브 플랫폼을 운영하는 구글로부터 얻는 광고 수익을 딸 명의의 해외계좌로 구글에 등록해 소득을 축소했다. 또한 본인 명의 계좌로 받은 송금액도 일부만 소득으로 신고했다. 소셜미디어 팔로어가 20만명이 넘고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활동하는 B씨도 1만달러 이하 '소액' 해외 송금액에 대해 소득세 신고를 누락했다. 유튜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매니저 등 스태프에게 지급하면서 그 보수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들 계좌로 들어온 해외송금 내역 등을 조사해 소득을 숨긴 사실을 밝혀내고 각각 억대의 소득세를 추징했다. 위 사례에 제시된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A와 B씨는 유명 유튜버다. 과세당국의 조사로 이들의 탈루 사실이 드러났지만 실명을 드러내지 않았거나 조사 선상에 오르지 않은 다수의 창작자가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구독자가 10만명이 넘는 한국의 유튜브 채널이 437
【 청년일보 】 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유튜버 등 신종 업종에 대한 세원 관리를 강화하고 가상통화 과세인프라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성실납세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되, 불공정 탈세와 악의적 고액 체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펼치기 위해 국세행정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켓, 유튜버 등 신종 업종의 거래자료를 수집하고 포털사이트 운영사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성실납세를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최근 1년간 탈세 혐의가 짙은 고소득 유튜버 7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총 45억원의 탈세를 잡아낸 바 있다. 국세청은 가상통화 과세 인프라 확충을 위해 거래소 정보를 수집하고 거래자 인적사항과 거래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가상통화 과세 TF'에 참여해 과세자료 확보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대기업 등의 불공정 탈세 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특히 대기업과 사주일가의 차명재산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