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대주주인 이정규 대표이사가 기존 보유 주식 435만 8,478주 가운데 약 2.52%에 해당하는 11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해당 물량은 전날 종가 기준 약 14억5,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우리사주조합 출연 주식은 전량 한국증권금융에 4년간 의무 예탁되며 해당 기간이 만료된 이후 조합 규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구성원에게 배정된다. 이정규 대표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빠르게 창출해 나가는 당사에 ‘인재’는 무엇보다 가치 있는 투자처”라며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헌신을 기리고 중장기적인 협력 및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무상 출연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릿지바이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대규모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을 계기로 기업 성장 및 성과 창출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한 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창립 이래 입사한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 】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전달보다 21%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국내 기업의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16조2천838억원으로, 전달보다 21.3% 감소했다. 이 중 주식 발행은 21건, 8천713억원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9천626억원)등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유독 많았던 10월에 비해 29.7%가 줄었다. IPO는 12건으로 10월보다 6건 많았지만, 금액은 3천651억원으로 66.0% 줄었다. 유상증자는 9건, 5천61억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5건, 201.5%나 늘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15조4천125억원으로 전달보다 20.7% 감소했다. 계절적으로 회사채 시장 약세 시기인 탓에 일반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10월보다 발행이 줄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44.2% 감소한 1조5천900억원이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인 채권의 비중은 71.1%로 전달보다 25.6%포인트 올랐다. 금융채 발행액은 17.3% 감소한 11조4천939억원, ABS 발행액은 13.8
【 청년일보 】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늘어났다. 금융감독원 28일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자료를 통해 9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17조2천834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1천507억원(14.2%)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8천129억원으로 8월보다 4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비나텍 등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9월 중 IPO는 12건으로 한 달 전보다 6건 증가했고, 금액(6천371억원)도 466.3% 급증했다. 유상증자(8건) 금액은 59.4% 감소한 1천75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천705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37건)가 3조7천600억원으로 138.0% 급증했다. 특히 신용등급 A등급 이하 채권 비중이 한 달 전보다 13.3%포인트(3.8%→17.1%) 증가했다. 금융채(196건) 발행액은 1.0% 늘어난 11조1천24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천865억원(48건) 규모로 발행돼 8월과 비교해 20.5% 감소했다. 기업어음(CP)과 단기 사채의 총 발행
【 청년일보 】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는 15조1천327억원 발행되면서 지난 7월 대비 23.5%( 4조6천428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5천452억원으로 7월 2조664억원보다 1조5천212억원(73.6%)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유상증자 규모 실적 모두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IPO는 1천125억원(6건)으로 모두 코스닥 시장에서 이뤄졌는데, 7월 2천423억원(12건)에 비해서는 1천298억원(53.6%)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4천327억원(7건)으로 7월 1조8천241억원(9건)보다 1조3천914억원(76.3%) 급감했다. 지난 7월 대한항공(1조1천270억원), CJ CGV(2천209억원)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진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14조5천875억원으로 7월 17조7천91억원에서 3조1천216억원(17.6%)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일반회사채가 1조5천800억원으로 7월(3조4천550억원)보다 1조8천750억원(54.3%) 줄었다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겨,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을 의식함과 외국 자본이 빠지고, 주식시장을 유지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 관련 지시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세제 개편의) 목적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시에 따라 정부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방안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과세' 논란이 일고 있는 증권거래세 역시 수정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다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구체적인 말은 삼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000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2000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
【 청년일보 】 상반기에 국내 주요 그룹 회장 중 서정진 셀트리온회장의 주식 재산은 3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총수·회장의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명 중 39명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공식 총수에서 물러난 이건희 삼성 회장과 공식 총수는 아니지만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2명도 포함했다. 39명의 올해 1월2일 주식 평가액은 57조6150억원이었다. 지난달 30일 평가액은 56조5123억원으로 반년 만에 1조1026억원(1.9%) 감소했다. 39명 중 13명은 주식 재산이 증가한 반면, 26명은 줄었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이 기간 서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조7천15억원에서 5조8458억원으로 3조1442억원(116.4%)이나 증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주식 재산이 542억원에서 3094억원으로 100.6% 증가했다. 이외에 김범수
【 청년일보 】 코스피 상장사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금융투자업 자회사 메리츠증권[008560]의 주식 5865만 1026주를 약 2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식을 취득하고 나면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증권 지분율은 47.1%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메리츠증권 자본적정성 강화"라고 전혔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종목만 공매도가 가능한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두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협의 중이지만 양 기관 간에 '온도 차'는 존재한다. 금감원은 윤석헌 원장 아이디어인 만큼 해외 사례 검토 후 추진 가능한 방안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정책 결정권을 가진 금융위는 은성수 위원장의 국회 발언도 있는 만큼 검토해 본다는 입장이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 편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2018년 4월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에 따른 소위 '유령주식'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처럼 공매도 가능 종목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공매도 가능종목 지정' 제도를 추진 가능한 방안으로 결론짓고 도입 여부를 금융위와 협의 중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원장이 홍콩식 공매도 제도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 해외 사례를 검토했고 시총 등 규모별로 공매도 가능종목을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1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는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8년만의 M&A로, 향후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이다. 이는 2019년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PBR 0.75배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9년 12월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를 위한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 협상을 지속해 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분 매각 후에도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게 되며, 더케이손해보험은 공동경영을 통해 기존 손님 앞 변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 미수령 주식 및 실기주 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629억원 상당의 숨은 금융자산을 투자자에게 찾아줬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미수령 주식 9736만주(평가액 574억원), 실기주 과실 주식 118만주(평가액 28억원), 배당금 등 27억원 등이다. 예탁원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예탁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미수령주식은 주주명부상 주주가 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배정된 주식의 수령 통지문을 받지 못했거나 상속인이 주주의 주식보유 사실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는 증권회사에서 주식 실물을 찾아간 뒤 자신의 이름으로 명의개서하지 않은 주식으로, 이 주식에 발생한 배당이나 무상주식을 실기주과실이라고 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1.8%(13,212,67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글로벌 장기투자자 등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주식은 우리카드를 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포괄적 주식 교환 과정에서 상법상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주사 주식 물량 총 5.8% 중 잔여지분 1.8%다.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은 대만 푸본금융그룹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해 상호주 지분 4%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잔여지분 1.8%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32%로 높아졌고, 시장의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도 완전히 불식시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잔여지분은 소수의 장기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된 매수자에게 매각됐다. 금융주의 경우 배당에 대한 기대 수요는 물론, 단기차익 실현 목적의 수요가 연말에 많아져 이에 따른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 한편, 올해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등을 신규 자회사로 인수함과 동시에 카드사와 종금사도 자회사로 편입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비은행부문의 실적 증대를 위한 기반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파생상품 시장에서 주식관련 상품의 거래는 줄고 통화관련 상품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경706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9% 줄었다. 기초자산별로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거래가 9209조원으로 11.5% 줄어든 반면 통화 관련 거래는 7150조원으로 14.1% 늘었다. 또 이자율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4301조원으로 2.9% 늘었고 신용 관련 거래는 18조원으로 8.8% 증가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주식선물·옵션 등 증시 변동성에 투자하는 파생상품 거래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최고치와 최저치 간격은 254.93포인트로 지난해 상반기(283.95포인트)나 하반기(359.38포인트)보다 변동 폭이 작았다. 반면 통화 관련 거래가 늘어난 것은 환율 변동성 확대와 증권사의 해외투자 증가로 환 헤지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 보면 장내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1경2천23조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3% 줄었고 장외파생상품은 8천683조원으로 11.6% 늘었다. 장외파생상품은 대부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