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울산시가 ‘게놈 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이하 울산 게놈 특구)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게놈 특구 사업 및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방안’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참여 기업 등 15개 특구 사업자도 참여한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시는 한국인의 표준 유전정보 분석을 위한 ‘1만 명 게놈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상반기 완료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울산 게놈 특구로 지정돼 유전체 빅데이터 분야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시는 특구 내 핵심 시설인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 75억원 등 2021년도 국가 예산 12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에 시비 104억원, 민자 10억원 등을 더한 239억원을 올해 게놈 특구 1차 연도 사업비로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유전정보 분석과 산업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운영 실증, 심혈관질환·우울증 등 질환 맞춤형 진단 마커 개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유전체 분석 및 치료제 개발 기반 구축 등이다. 시는
【 청년일보 】 이강인(18·발렌시아)이 경기 막판 교체 투입돼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그라나다와 치른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6일 릴(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 경기(발렌시아 4-1 승)에 선발 출전해 54분을 뛰었던 이강인은 이날은 추가 시간을 포함해 10여분을 소화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이 적었다. 후반 29분 다니엘 바스의 선제골로 리드한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을 더해 2-0으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거두고 5승 5무 3패(승점 20)가 된 발렌시아는 20개 팀 중 7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강인은 이 경기 후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14일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경기에 이어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르는 브라질과 친선경기에 참여한다. 【 청년일보=김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