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생명에 대한 위협과 함께 글로벌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다양한 개발 플랫폼이 존재하며 급속히 가열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았다. 【글 싣는 순서 】 (상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서막' 오른 백신개발 전쟁 (중편) 질병 예방하는 백신, 주목 받는 ‘세포배양 방식’ (하편) 세계 백신시장, 연평균 11% ‘고성장’…국내 시장은? 【 청년일보 】 현재 전 세계가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는 물론 일대 대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전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재택근무를 비롯해 일부 영업점을 폐쇄되는 등 사회적 활동에 적잖은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내수 경기침체는 물론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기록 전망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좀 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어 향후 경기 회복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전방위적인 방역 관리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 청년일보 】 올 가을 ‘코로나19’ 백신 사용은 가능하나, 팬데믹 통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최근 성명을 통해 “올 가을까지 백신 최소 1종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다만, RKI는 올 가을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해서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의 돌연변이로 백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 데다, 면역 기간도 짧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는 여러 국가 및 제약회사들이 뛰어들어 있으며, 러시아는 전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러시아가 임상 3상을 건너뛰어 안정성이 의문시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공동으로 백신 개발에 나선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는 이르면 10월까지 보건당국 승인을 받아 연말에 1억회 투여 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