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가연계증권 발행 금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18조8천8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1.9%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10.3% 감소했다. 다만 ELS 발행 종목 수는 4627개로 전 분기보다 15.9% 늘었다. 기초 자산별로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2조7천572억원), 유로스톡스50 지수(10조3천605억원), 홍콩 H지수(HSCEI·5조1천101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2조1천644억원), 홍콩 항셍지수(HSI·1천968억원) 등 해외 지수 기반 발행 금액이 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금액은 9조4천3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0% 감소했다. 1분기 ELS 상환 금액은 24조5천379억원으로 전 분기(37조9천390억원)보다 35.3% 감소했다. 다만 작년 동기(19조8천926억원) 대비로는 23.4% 늘어났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19조6천136억원), 만기 상환(4조1천836억원), 중도 상환(7천407억원) 순으
【 청년일보 】 올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발행사가 전년 보다 2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까지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의 전자투표 시스템 'K-VOTE'를 이용한 발행사가 843개사로 작년(659개사)보다 27.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장 주총 운영이 어려워진 점, 상법 개정에 따라 전자투표 이용사의 경우 감사(위원) 선임 요건이 완화되는 점 등을 이용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2017년 섀도 보팅(주총에 불참한 주주의 의결권을 예탁원이 대신 행사하는 제도)이 폐지된 이후 전자투표 시스템 이용사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에서는 작년(245개사)보다 35.1% 늘어난 331개사가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했다. 지난해 삼성그룹, 현대차그룹에 이어 올해에는 LG그룹, 롯데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주요 대기업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했다. 코스닥 시장(392개사→460개사), 코넥스 시장(4개사→8개사)에서도 작년보다 이용사가 늘었다.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22억4천주로 작년(18억1000주) 대비 23.7% 증가했다. 행사율은 4.67%
【 청년일보 】 작년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액이 24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의 주식 보유금액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소유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의 주식 보유액은 662조원으로 2019년 말 419조원에서 243조원(58%) 증가했다. 보유액은 연말 현재 보유 주식 수에 연말 종가를 반영한 금액이다. 이 같은 증가 규모는 지난해 주식시장 시가총액 증가분(643조원)의 37.8%에 해당한다. 이에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개인의 비중은 1년 전보다 3.6%포인트 오른 28%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1.8%였다. 연령별로 보면 보유액은 50대(212조원), 40대(140조원), 60대(136조원), 70세 이상(105조원), 30대(52조원), 20대(13조원), 20세 이하(4조원) 순으로 많았다.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보유 금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인은 약 300만명이다. 전체 개인 투자자 (914만명)의 32.8%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패닉 이후
【 청년일보 】 주식투자에서도 여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만에 여성투자자수가 두 배로 증가한 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국내 주식 투자자 919만명 중 여성은 388만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말 여성은 194만명이었는데, 4년 만에 100%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투자자가 293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7.8%(228만명) 늘어난 것보다 증가율이 더 높다. 여성 투자자가 늘면서 전체 투자자 중에서 차지하는 여성의 비율도 2016년 39.8%에서 지난해에는 42.7%로 40%를 넘어섰다. 여성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역시 2016년 86억주에서 132억주로 46억주(53.4%)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년간 여성 투자자가 크게 늘었다. 2019년 말 241만명에서 지난해 1년간 147만명(60.9%)이 늘어났다. 남성 투자자가 지난해 370만명에서 151만명이 늘어난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남성(40.8%)를 크게 앞질렀다. 여성 투자자는 2017년 처음 200만명을 넘은 데 이어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5만명과 16만명이 증가했다. 경기도 용인과 수원에 사는 40대 여성 투자자
【 청년일보 】 올해 주주총회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다음주에는 총 1095개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넷째 주인 오는 22∼28일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여는 상장사가 총 1095개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자동차 등 438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 등 630개사, 코넥스시장에서 노드메이슨 등 27개사가 주총을 한다. 26일에는 495개사 정기 주총이 몰렸다. 한진칼 등 코스피 상장사 240개사, 휴젤 등 코스닥시장 상장사 247개사, 코넥스시장 상장사 8개사가 이날 주총을 연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대거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순매수 결제 금액은 1억8천906만달러(약 2천143억원)다. 이 기간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금액 1위를 기록했다. 결제일 기준 지난달 26일 수치에는 테슬라가 2.19% 내린 698.84달러에 마감한 23일 거래분이 반영된다. 작년 12월 30일(694.78달러) 이후 약 두 달 만에 종가가 600달러대에 진입한 날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1월 25일 장중 900.40달러까지 치솟아 이른바 '천슬라'가 멀지 않은 듯했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고평가 주인 기술주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테슬라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 5일에는 고점 대비 40% 하락한 장중 539.49달러까지 떨어졌다. 성장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장세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등 기존 글로벌 완
【 청년일보 】 지난해 유·무상증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증가비율이 무상증자보다 높았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25조6천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행 건수는 1128건으로 7.1% 늘었다. 코스피에서는 13조2천480억원으로 85.1%, 코스닥시장에서는 6조4천335억원으로 25.1% 각각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1천834억원, 비상장시장(K-OTC·예탁지정)은 5조7천724억원으로 각각 40.8%, 57.8% 증가했다. 배정 방식별로 보면 제3자 배정 방식(884건·10조5천443억원), 주주배정 방식(108건·8조7천696억원), 일반공모 방식(136건·6조3천234억원) 순으로 발행 금액이 많았다. 증자 금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두산중공업(1조4천507억원)이었고 중소기업은행(1조2천688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1조1천582억원), 대한항공(1조1천270억원), 카카오뱅크(1조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공모에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9천626억원), SK바이오팜(6천523억원), 솔브레인홀딩스(4천978억원) 등이 많았다. 지난해 무상증자의 발행 규모는 총 165건
【 청년일보 】 서학개미들의 테멘(테슬라와 아멘을 합친 말)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 상승과 서학개미들의 주식 매집 지속의 영향이다. 서학개미들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10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예탁원을 통해 보관된 외화 주식 중 테슬라의 보관금액은 103억3000달러(약 11조3천960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시세가 반영된 주식 가치를 의미한다. 이는 테슬라 시가총액(22일 기준) 8천25억3천만달러의 1.28%에 이르는 비중이다. 지난해 말 시총(6690억달러) 대비 1.17%에서 더 커졌다. 지난 2019년 말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가치는 1억4천만달러였는데, 1년 남짓 만에 보유 주식금액이 73배 급증했다. 개인들의 테슬라 보유 주식은 지난해 말에는 78억3천만달러로 100억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11일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만 25억달러(31.9%)가 불어났다. 이는 우선 테슬라 주가가 올해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705.67달러에서 지난 22일 846.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작년 주가 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전년보다 30.9% 급감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36조6천70억원), 유로스톡스50(31조1천35억원), 홍콩 H지수(HSCEI·19조793억원) 등 해외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LS 발행 금액이 각각 40.3%, 52.6%, 62.5% 감소했다. 다만 국내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는 28조1천471억원이 발행돼 14.6%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57조8천893억원으로 전체의 83.9%를 차지했다. 사모 발행은 11조1천440억원이었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대우(11조8천725억원), KB증권(8조3천42억원), 한국투자증권(6조9천608억원), NH투자증권(6조7천736억원), 삼성증권(6조7천528억원) 등 순으로 발행 금액이 많았다. ELS 상환 금액은 78조4천812억원으로 전년(101조9천억원) 대비 23.0%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조기 상환(51조8천350억원), 만기 상환(24조3천132억원), 중도 상환(2조3천330억원) 순으로 많았다. 작년 말 기준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식 관련 사채의 전환 권리 행사 건수가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 건수가 5982건으로 전년(2267건) 대비 163.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금액은 전년(1조3천702억원)보다 105.8% 증가한 2조8천195억원이었다. 주식 관련 사채는 일정한 조건에서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할 수 있는 채권을 의미한다.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이 있다. 권리 행사의 증가는 주가 강세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보통 투자자는 해당 주식의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는 권리 행사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려고 한다. 종류별로 보면 CB가 4056건으로 전년보다 129.5% 증가했다. BW는 1756건, EB는 170건으로 각각 326.2%, 93.2% 증가했다. 행사 금액은 CB가 전년 대비 107.0% 증가한 2조2천802억원, BW가 322.3% 증가한 2천880억원이었다. EB는 2천513억원으로 25.5% 늘었다. 지난해 행사 금액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현대로템 30회 CB로 2천355억원이 행사됐다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거래 수수료와 증권회사 수수료 한시적 면제 조치가 이달 말 종료되면서 증권사들도 이에 발맞춰 고객의 위탁 거래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KB증권은 거래소 및 예탁원의 증권사 수수료 면제 조치가 끝나면서 관련 위탁 거래수수료율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비대면 계좌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수수료율은 현재 0.1162%에서 0.1200%로 0.0038%포인트 인상된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도 0.0038%포인트(0.0112%→0.0150%) 오른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내년 1월 4일부터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도 오는 31일 내린 매매수수료 적용을 끝낸다. 이에 주식 거래 시 0.0036396%의 수수료율이 추가된다. 미래에셋대우도 일반 계좌의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기본 매매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지난 22일 공지했다. 한화투자증권도 주식 거래 수수료율을 0.0039219%포인트 올린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소와 예탁원의 결정에 따라 위탁 거래수수료를 연말까지 인하했다"면서 "면제 조치가 종료되면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
【 청년일보 】 지난 15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자리수 미만을 연속으로 유지해 국내에서 코로나 국면 극복에 대한 긍정론이 서서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전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 지난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238조6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4% 감소한 수준이다. 일반 단기사채가 186조8천억원 발행돼 전 분기보다 22.6% 감소했다. 반면 특수목적회사(SPC)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8천억원으로 9.1%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일반 단기사채와 유동화 단기사채 모두 각각 8.0%, 5.9%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최상위인 A1 등급이 전 분기보다 10.7% 증가한 221조3천억원으로 전체 발행의 대부분(92.8%)을 차지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고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동기보다는 16.9% 감소한 물량이다. A2등급 이하 발행 규모는 17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0%, 전년 동기 대비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