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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핫이슈' 조두순, 일본 최악의 살인마 세키 데루히코 사건 재조명... "이유는?"

아동 성폭행 범죄자 조두순이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10대 살인마가 재조명 되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두순'이 오른 가운데 2020년 조두순의 만기 출소 소식이 논란을 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1992년 일본 치바현 이지카와시에 살고 있던 세키 데루히코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여고생을 차로 들이받은 뒤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시켰다. 여고생이 병원에서 나오길 기다린 세키 데루히코는 여고생을 협박해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이후 데루히코는 여고생의 집에 몰래 침입해 할머니를 목졸라 살해하고, 어머니를 흉기로 사망케했다. 그는 여고생에게 어머니의 피를 닦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그는 여고생의 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여고생을 성폭행했다.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여고생을 성폭행했던 세키 데루히코의 나이는 19세였다. 그의 범행은 여고생 아버지의 직장 동료가 집에 전화를 걸었고, 이상함을 눈치채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그는 재판을 받던 중 "1988년에 일어난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범들도 징역을 받았는데, 난 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 또한 재심 청구도 기각했다.

세키 테루히코가 저지른 범죄는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일본에서 최악의 사건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는 일본 최악의 살인마로 악명이 남아있다.

조두순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하지만 조두순의 범죄로 인해 피해 어린이는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끔찍한 정신적인 고통을 경험했다. 때문에 그는 여전히 대중으로부터 악마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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