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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급등’...금감원, 새마을금고 대상 첫 검사

중앙회·예보와 대형 금고 4곳 현장검사

 

【 청년일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급격히 상승 중인 가운데 금융당국이 다음 달 8일부터 개별 금고에 대한 첫 검사를 실시한다.


3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과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약 2주간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개별 금고 4곳이 검사 대상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 6%대로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엔 7%대까지 추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9일부터 새마을금고를 제외한 상호금융권을 대상으로 예수금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상태다. 개별 은행과 저축은행 예수금 추이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상호금융권까지 그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예수금 변동이 사전 설정 임계치를 넘어서는 등 특이 동향 발생 시 담당자에게 실시간 경보 알림이 가도록 설계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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