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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뉴욕메츠 잡고 최고승률 이어···커쇼 14승 수확

신인 개빈 럭스, 3점 홈런 활약

 

【 청년일보 】 LA다저스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향한 경쟁을 이어갔다.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린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홈에서 1·2, 6·7차전을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확보한다.

홈에서 유독 강한 다저스가 31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탈환하려면 정규리그 최고 승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다저스는 4회와 7회 집중타로 각각 4점, 3점을 빼내 승패를 갈랐다.

0:1로 뒤진 4회 볼넷과 안타로 엮은 1사 1, 3루에서 A.J.폴록이 중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신인 개빈 럭스가 메츠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에게서 전세를 뒤집는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비디오 판독 결과 럭스의 타구는 총알처럼 날아가 펜스에 그려진 빨간색 홈런 기준선 위쪽을 강타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나 홈런으로 인정됐다.

 

다저스는 4:1로 앞선 7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 2루를 채운 뒤 크리스 테일러의 주자일소 2루타와 코디 벨린저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보탰다. 7:2로 앞선 8회엔 에드윈 리오스가 좌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6⅓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했다.

1회 J.D.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맞아 한 시즌 개인 최다 피홈런을 25개로 경신한 커쇼는 이후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7회 1사 만루에서 조 켈리에게 배턴을 넘겼다.

켈리가 1점만 내줘 커쇼의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류현진(32)은 15일 오전 8시 10분 선발 등판해 메츠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과 대결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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