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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위 확산에 한인상점 피해 99건…전날보다 20건↑

도시 중 필라델피아가 50건 피해…인명피해 접수없어
외교부, 화상회의로 재외국민 피해현황·보호대책논의

 

【 청년일보 】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에 따른 흑인 남성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현지 한인 피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시위로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한인 상점 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모두 99건으로, 전날보다 20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가 5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미니애폴리스 10건, 시카고 9건, 워싱턴D.C. 4건, 로스앤젤레스 3건, 윌밍턴 2건, 프로비던스 1건, 오클랜드 1건, 벨뷰 2건, 클리블랜드 1건, 루이빌 1건, 세인트루이스 2건, 애틀랜타 4건, 찰스턴 1건, 훼잇빌 1건, 마이애미 1건, 랄리 5건, 버밍햄 1건 등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외교부는 "다행히 한인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설치한 데 이어 전날에는 이태호 2차관 주재로 미국 내 8개 지역 총영사와 화상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주재 10개 공관의 비상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재외동포의 안전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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