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강간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봄 전남 한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이 일어난 심야시간대 A씨가 근처를 배회한 사실을 포착했다. 경찰은 또한 지난 3~5월 전남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5건과 A씨과 연관됐을 개연성도 확인 중이다.
피해자들이 목격한 인상착의가 A씨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DNA) 정보와 A씨의 DNA를 대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행적과 여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