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길리어드, 美 FDA에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정식 사용승인 신청

지난 5월 한시적 긴급사용 승인 이어 ‘완전 사용 승인’ 신청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10일(현지 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의 국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호주·일본·캐나다 등이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승인했다.

 

미국 내 임상시험에서도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앞당기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5월 FDA가 렘데시비르의 한시적인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길리어드는 이번에 완전 사용 승인을 신청하며 ‘베클루리’(Veklury)라는 브랜드명으로 렘데시비르를 시장에 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9월 말까지의 렘데시비르 공급 물량을 거의 다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길리어드는 전 세계 공급을 위해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를 포함한 다른 기업과 제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가운데 미 31개주 법무장관들은 가격 인하를 위해 길리어드 외에 다른 제약사에도 이 치료제의 생산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연방정부에 보내기도 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