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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총력"...정경두 장관 충북 제천 군병력 격려

정경두 국방장관,제천시 수해 복구지역 방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경남 하동 섬진강 방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국방부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제천 지역에 37사단 장병들을 비롯한 군 병력 260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를 투입해 침수 가옥 수해 복구와 토사 제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16일 충북 제천시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등 제천시 관계자들과 만나 "시민들의 삶이 안정화 될 때까지 군은 가용한 모든 인력, 장비와 함께 식수, 취사 차량, 기동형 세탁·건조장비 등을 패키지화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이 "제천 지역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극심하다"며 "총력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37사단 장병과 특전사 장병들은 제천시 봉양읍 등 수해 발생 지역 5곳에서 침수가옥 물품 정리와 제방 보수 등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정 장관은 "제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극심해 시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 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있는 지휘관들에게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장병들에게 적절한 휴식 여건을 보장하고 사전 철저한 안전예방교육 시행과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관리에 각별한 지휘 관심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같은날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경남 하동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부 총장은 "전례 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국가적 재난위기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장병들의 패기 있는 눈빛을 보니 마음이 매우 든든하다"며 "현장으로 달려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4일부터 특별재난지역인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에 300여명의 병력과 5t 상용트럭 10대, 대형굴삭기 등 차량 40여대, 중장비 20대를 투입해 도로 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병력 4만5천834명과 장비 4천324대를 대민지원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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