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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업계 최초 ‘탄소 인증제 1등급’ 획득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산업부로부터 인정받아
김희철 사장 “저탄소 제품 지속 개발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

 

【 청년일보 】한화큐셀이 업계 최초로 ‘한국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16일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이 업계 최초로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1㎾)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CO2·kg)하고 검증한다. 온실가스 총량은 태양광 모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소비된 전력 생산을 위한 배출량을 합산해 평가한다.


탄소배출량에 따라 태양광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차등화한 인센티브를 준다.


산업부는 이 제도로 국내에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 가스를 감축하면 연간 23만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진행해 왔다. 기후변화 문제를 알리기 위한 ‘한화 태양의 숲’ 활동으로 2011년부터 몽골,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에 현재까지 축구장 180개 면적의 부지에 해당하는 총 133만㎡에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태양광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기업 사례이다. 2011년 ‘UN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2018년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에서 UN 지속가능목표(SDGs)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주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면서 “각국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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