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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10중 7명은 도로 건너다 발생…"서울 제기동 가장 많아"

<출처=pixabay>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10명 중 7명은 도로를 건너는 도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38곳에 대한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집중 점검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586곳 가운데 개선이 시급한 전통시장 주변 17곳을 포함 사고 위험지역 38곳을 선정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보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38곳에서 발생한 총 247건의 사고 가운데 186건(75.3%)이 도로를 횡단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은 7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시간대별로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으로는 휴대전화 사용, 졸음운전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68.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신호 위반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통사고 다발지역 38곳 중 서울 제기동 성바오로병원 앞이 15건의 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은 사고 지역이었다. 이어 부산 서면교차로 13건, 서울 경동시장 부근 12건, 청주 남문로1가 11건, 부산 반송도서관 부근 10건 등으로 나타났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체 보행 사망자 중 노인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정책 중점을 두고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정례적 진단과 집중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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