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는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투자를 위해서는 사전에 어떤 것에 투자하는지, 위험성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체계적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적·공적 연금정보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2일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추이, 기대수명 변화 등을 고려해 내달 1일 신청자부터 변경된 월 지급금 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산업은행은 3년6개월 만기 7억달러, 5년6개월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의 채권(고정금리채)으로 구성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 영국 금융당국, 가상화폐 투자 위험성 경고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은 "가상화폐에 투자한다면 모든 돈을 잃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경고.
이어 "모든 고위험 투기성 투자와 관련해 소비자들(가상화폐 투자자)은 자신들이 무엇에 투자하는지, 투자와 연관된 위험성은 무엇인지를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
앞서 FCA는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가상화폐 관련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가상화폐 자산 관련 비즈니스를 할 경우 등록을 의무화한 바 있다고.
◆ 내달부터 만 69세 이상 주택연금 신청자, 월 지급금 소폭 감소
자신이 사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인 주택연금이 오는 2월 1일 이후 정액형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만 69세 이상 신규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월간 연금 수령액이 지금보다 다소 줄어든다고.
반면 만 55∼68세 가입자는 월 수령액이 소폭 늘어나는 만큼 주택연금 가입을 고민 중인 사람은 이달 중으로 상담을 받아 가입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이달 말까지 주택연금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의 경우 이번 조정과 상관없이 원래 받던 연금액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 금감원, 통합연금포털 모바일 서비스 오늘부터 개시
금융감독원은 기존 PC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통합연금포털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통합연금포털 모바일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또 금감원 앱을 설치하면 초기화면의 통합연금포털 아이콘을 통해 사용도 가능.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게 휴대폰 본인인증 및 공동인증서, 아이디를 선택하게 해 모바일에서 더 쉽게 로그인이 가능하고 반응형 웹기술(플랫폼에 맞게 해상도나 화면이 동적으로 변환되는 기법)을 적용해 어떤 플랫폼으로 접속하더라도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
이 밖에도 통합연금포털 홈페이지에 오픈API(응용프로그램 개발용으로 공개하는 인터페이스) 메뉴도 신설하여 회사별·연금상품별 비교공시, 연금통계 등 12종의 연금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 신한금융 자회사 네오플럭스...신한벤처투자로 새 출발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는 11일 오후 강남 테헤란로 글라스타워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해 투자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또한 신한 N.E.O. 프로젝트, 신한 Triple-K 프로젝트,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의 혁신 성장 생태계 육성사업에도 그 역할을 확대.
◆ 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금융 혁신' 주문
NH농협은행은 1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점에서 '디지털부문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으로 설정.
권준학 신임 농협은행장은 취임 이후 디지털 금융부문에 대한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점검하며 고객중심의 플랫폼 구현,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 디지털 금융 혁신 가속화를 주문.
또한 권 행장은 "최근 시장 환경은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위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고객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과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마케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도 피력.
◆ 산은, 15억달러 규모 글로벌 채권 발행
산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모두 15억 달러(약 1조6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
이번 글로벌 채권은 3년6개월 만기 7억달러, 5년6개월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의 채권(고정금리채)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3년6개월 만기물은 그린 본드(Green Bond)로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
산은 관계자는 "발행 금액 대비 약 3.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며 "이번 글로벌 본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고 설명
◆ 최대 10억원 직접투자...우리은행, 혁신성장 기업 발굴 나선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24일까지 실시.
이번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의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내 '새소식'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편 우리은행은 2020년까지 총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약 5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 라이나생명, 사회공헌사업에 100억원 출연
라이나생명보험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니어 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 안팎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 사회공헌기금으로 100억 원을 라이나전성기재단에 출연.
특히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은 어려운 이웃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는 1차원적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공헌에 대한 문화를 형성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데 초점.
올해는 시니어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라이나50+어워즈’, 독거노인과 상담사를 1대 1로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주거 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활동인 ‘사랑잇는 전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아울러 최초로 치아보험을 출시할 정도로 치아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라이나생명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지원.
◆ BNK금융, 지역 중기·소상공인에 설맞이 특별 대출 시행
BNK금융그룹 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천억원 규모의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지원.
양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 10일까지 각 은행별로 8천억원(신규 4천억원, 기한연기 4천억원)씩 총 1조6천억원을 지원.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으로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이라고.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
◆ 금감원, 보험대리점 대상 비대면 준법교육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언택트(비대면)형 준법교육을 실시했다고.
교육은 일선 보험 모집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법규 사항을 담은 매뉴얼 배포와 최근 변경된 제재기준 등으로 구성된 영상물의 유튜브 게시를 통해 이뤄졌다고.
금감원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보험설계사에 대한 준법교육이 가능해짐으로써 설계사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완전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