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FC는 프랑스와 일본 리그에서 뛴 미드필더 정충근(26)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충근은 2010년 프랑스 FC낭트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3년 낭트와 계약을 맺고 주로 2군에서 뛰었다.
2017년에는 요코하마FC로 이적해 일본 무대를 밟았고 파지아노 오카야마, 마치다 젤비아 등을 거쳐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다.
정충근은 국가대표 U-12, U-15, U-23 연령별 엘리트 출신으로 대표팀을 2010 U-19 프랑스컵 대회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수원FC는 "정충근이 빠른 스피드와 전방을 압박하는 능력으로 팀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충근은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처음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