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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주사기 없어서”…日,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 줄어들 듯

병당 접종 횟수 5→6회로 변경…17일께 백신 접종 시작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특수 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다음 주부터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는 화이자 백신의 전체 접종 횟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병당 접종 횟수를 6회에서 5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 병에 6회를 접종하려면 주사기 끝부분에 남는 백신의 양이 적은 특수한 주사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현재 확보한 주사기로는 한 병에 5회 접종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병당 6회 접종을 전제로 1억4,400만회(7,200만 명분)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화이자와 계약했다.

 

그러나 병당 접종 횟수가 5회로 줄면 전체 접종 횟수는 2,400만회(1,200만 명분) 줄게 된다.

 

후생성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15일 승인하고 17일께부터 안전성 조사 목적에 동의한 의료 종사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약 3,6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4월 1일부터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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