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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Q 영업익 1조764억...전년 동기比 142.2% 증가

매출액 16조5817억원(13.8%↑)...영업이익 1조764억원(142.2%↑)
경상이익 1조3193억원(367.9%↑)...당기순이익 1조350억원(289.2%↑)

 

【 청년일보 】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1조7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더불어 쏘렌토, 카니발 등 고수익 신차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6조5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50억원으로 289.2%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1분기동안 68만 999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13만75대가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55만9915대(5.3%)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은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를 달성했으나 국내 광주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셀토스 선적 차질 및 재고 부족 등으로 북미와 중남미 권역 판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나 일부 시장 코로나19 재확산 및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할 것으로 보고, 주요 시장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강화 추진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체소자 확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RV 모델 중심의 판매 지속과 K8의 성공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등 고수익 RV 모델 및 신차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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