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린바이오가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흥구석유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 상장사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서린바이오, 코로나 백신 관련주 부각 상한가 직행

한미 정상회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을 찾아 모더나, 노바백스 등과 코로나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로 분류.

한미 정상회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서린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LG화학, 녹십자 등 백신·항체기반치료제·세포치료제·진단시약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를 판매처로 두고 있다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린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29.70% 상승한 1만9650원에 장을 마침. 이는 52주 신고가라고. 

◆ 셀루메드, mRNA 백신 원료 공급 기대감에 상한가

최근 국내기업들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치료제 개발과 위탁생산(CMO)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셀루메드의 BNP 재조합 기술을 기반으로 mRNA 백신 원료 공급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7340원에 장을 마침. 

◆ 국제유가 강세… 흥구석유, 52주 신고가 터치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0달러(1.23%) 상승한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흥구석유는 석유·가스 판매업체로 1966년 설립됐다. 가스충전소를 포함해 12개의 직영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석유제품과 석유관련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95% 상승한 9420원에 장을 마침. 장중 한때 1만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고. 

◆ 알에프텍,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급등'

알에프텍이 '5G 안테나 사업'과 'HA(히알루론산) 필러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고.

알에프텍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2.6% 상승한 823억 원, 영업이익은 490% 상승한 24억 원을 달성했다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6억 원을 기록.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프텍은 전거래일 대비 6.28% 상승한 7780원에 장을 마침. 장 중 8.33% 상승한 793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 세화아이엠씨, EV첨단소재에 인수 소식에 강세

세화아이엠씨가 EV첨단소재(구 액트)로 인수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고.

EV첨단소재는 전날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세화아이엠씨의 최대주주인 우성코퍼레이션과 세화아이엠씨 지분 3천100만주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V첨단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1.76% 상승한 692원에 장을 마감. 장 초반 주가가 장 중 전거래일 대비 16.32% 상승한 791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표=종목 및 종가 ]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