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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한화투자증권, 두산퓨얼셀 투자의견 BUY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지난 한주간의 증권가 소식을 종합, 정리해 본다.

 

◆ 인적분할 통한 가치 제고 기대에...NH투자증권, SK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 대해 주요 자회사 인적분할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30% 지분을 보유한 SK텔레콤이 최근 존속법인 SK텔레콤(분할비율 0.71)과 신설법인 SKT인베스트먼트(분할비율 0.29)로 인적분할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자회사 인적분할은 SK의 순자산가치(NAV)와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 이벤트라고 분석.

 

이어 자회사 인적분할은 SK의 순자산가치(NAV)와 현금흐름 개선에 긍정적 이벤트라며 분할 이후 배당총액 유지 계획과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김 연구원은 배당 중심의 SK텔레콤은 구독서비스 고성장을 통해 2025년 매출 22조원 달성이 목표이며, 반도체 및 ICT기반 투자회사인 SKT인베스트먼트는 분할 직후 순자산가치 26조원을 2025년 75조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그는 SK와 SKT인베스트먼트의 합병은 최대주주지분 희석화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SK가 중장기 성장계획상 목표 시가총액(2025년 140조원)을 달성한다면, 통합지주회사 설립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

 

따라서 김 연구원은 SK에 대해 자회사 인적분할 통한 가치 제고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

 

◆ "자회사 실적 호조가 투자 포인트"...한화투자증권, 현대홈쇼핑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본업보다는 주요 종속회사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투자포인트를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 홈쇼핑의 인테리어 자회사 현대L&C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3% 늘어난 2,766억원, 영업이익은 213.8% 증가한 7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북미주택시장 호조에 따른 해외매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

 

이어 그는 이러한 추이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현대L&C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남 연구원은 그 근거로 내년 하반기 내장재 공급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세종공장 추가 라인 증설 효과가 기대되며, 그룹사(현대리바트) 시너지를 통한 영업망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아울러 그는 렌탈케어 및 호주법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렌탈케어의 경우 누적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호주법인은 외형확대를 통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진단.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지금까지 저평가 영역에서 거래됐는데, 이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에서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부 성장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따라서 그는 현대홈쇼핑의 최근 실적 성장이 신 사업투자를 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저평가 영역에 머무를 이유는 없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23,000원으로 상향.

 

◆ "여름 개봉작 줄줄이 대기"...하이투자증권, 쇼박스 '성장성 가시화' 전망

 

하이투자증권이 쇼박스에 대해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이 증가하고 웹툰 기반 드라마 제작 예정에 따라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극장들의 여름 개봉작 지원 방안이 극장 개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

 

쇼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 한국영화 2편 배급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화 배급이 전무.

 

그러나 쇼박스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제작한 호러영화 '랑종'을 7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화려한 휴가' '타워'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신작 '싱크홀'이 여름 개봉을 준비.

 

아울러 '관상' '더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순제작비만 200억원 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부상.

 

이 연구원은 쇼박스는 지난해 1월 JTBC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를 방영해 드라마 제작자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드라마의 기획 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드라마 제작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

 

또한 웹툰 '마녀' '현혹' 등을 기반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으로 앞으로 드라마 라인업이 확대되면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

 

이 연구원은 쇼박스가 웹툰 드라마화, OTT 시리즈 제작 등에 따른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

 

◆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1위 업체...한화투자증권, 두산퓨얼셀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이 국내시장의 1위 발전용 연료전지 공급자로 향후에도 과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시장 내 신규 사업자 진입이 제한적인 상황이며 보유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생산 용량도 확대하며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

 

이 연구원은 예고됐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2.0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 발표 등이 빠르면 6월, 늦어도 3분기 중 발표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이 본격화하면 내년 이후부터 안정적인 연료전지 발주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그는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평균 연료 전지 수주 단가와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때 두산퓨얼셀의 파이는 1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진단.

 

아울러 이 연구원은 현재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수소충전소와 선박용 연료전지 시장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예정이란 점에서 차별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따라서 그는 두산퓨얼셀이 시장 확대 수혜를 받으며 탑라인 고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연료전지 사업 성숙화에 따라 이익 구조도 개선될 것을 전망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6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

 

◆ 2Q 서프라이즈 예상, 3Q도 '맑음'...하나금융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가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6,8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고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던 1분기보다도 높은 실적 시현 예상된다고 전망.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의 2분기 이익추정치에는 케이뱅크 할증 증자에 따른 지분법이익 600~650억원은 미포함된 상태라며 2분기에 인식될 경우 실제 순익은 7,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

 

이에 최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이 만약 3분기로 이연된다면 이는 3분기 순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한다며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대비 57.3% 대폭 증익될 것으로 진단.

 

아울러 최 연구원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잔여지분 15.3%가 오는 7월 9일 이후 다시 매각작업이 재개될 수는 있다면서도 4월과는 달리 앞으로는 매각 BEP 단가인 12,205원 이하에서 추가 매각이 실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

 

그는 최근 외국인들의 은행주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블록딜 수요를 찾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며, 블록딜 할인율 등을 감안시 잔여지분 추가 매각은 적어도 주가가 13,000원을 상회해야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

 

더욱이 최 연구원은 3분기 중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 내부등급법 변경 추가 승인이 될 경우 약 120~130bp 내외의 보통주자본비율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

 

그는 여기에 더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배당성향 상향 등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700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2020년의 360원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최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3분기 자본비율 추가 상승 이후에는 점차 비은행 확대를 위한 증권사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500원으로 6.9% 상향.

 

 

◆ "사모펀드 전액보상, 소비자 신뢰 높일 것"...SK증권, 한국금융지주 투자의견 BUY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에 따른 책임을 스스로 지면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라임과 옵티머스 등 부실 사모펀드 8개에 대한 투자 원금을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구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판매사의 책임을 인정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금융상품 공급과 판매에 관한 내부통제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

 

아울러 그는 보상에 따른 손실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배경으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정이라고 진단, 한국투자증권이 전액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발생하는 단기적인 손실은 800억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

 

구 연구원은 전액 보상 결정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결정이라며 향후 ESG평가기관들은 한국금융지주의 ESG평가에서 이번 결정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

 

따라서 그는 한국금융지주가 이번 결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5,000원을 유지.

 

◆ 백신 접종률 확대에 실적도 반등...NH투자증권, 하이트진로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백신 접종률도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주류 산업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당과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과 맞물려 억눌려왔던 주류 소비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가정용에 이어 업소용 매출까지 성장하며 주춤했던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글로벌 리오프닝 및 해외 성장률 확대가 가속화되며 아쉬웠던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 해외 시장이 하이트진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진단.

 

이에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하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2%, 2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2분기까지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별도 기준 국내 맥주와 소주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주류 업황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국내 맥주와 소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회복이 나타날 것이란 평가.

 

조 연구원은 영업 규제로 인해 유통 채널 중에서 주류 유흥 채널의 회복이 가장 늦어짐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주가 상승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났으나 하반기 이를 만회할 만한 수준의 실적과 주가 동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

 

◆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실적 회복 전망...한화투자증권, 강원랜드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규제 완화 시 로컬 카지노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군도 포함되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오늘부터 적용된다며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제한을 기존 1200명에서 2300명으로 완화하고, 슬롯머신 및 전자테이블 100% 오픈, 딜러테이블도 가능한 최대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

 

아울러 지 연구원은 글로벌 카지노 시장 환경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주목했는데, 그는 카지노는 글로벌 피어와 주고 동조화가 강하고 코로나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경험한 악재였다는 점에서 주가 상대비교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진단.

 

이어 2020년 1월 1일을 100으로 지정했을 때, 현재 미국은 99pt, 마카오는 88pt, 한국은 98pt, 기타 아시아는 86pt에서 거래 중이라고 평가.

 

지 연구원은 지난 3월 미국 카지노 시장규모는 약 11억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4월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언급.

 

그는 반면 방문객은 코로나 대비 절반만 회복됐다며 방문객수가 절반인데 방문객수 x 스펜딩인 시장규모가 급반등했다는 것은 인당 스펜딩(P)이 급증했다는 의미라고 분석.

 

이어 그는 일종의 보복소비로 라스베가스는 완벽한 ‘V’자 반등에 성공했다고 부연.

 

아울러 지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온라인 갬블링이 합법화되고 있다는 것 외,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며 시장에서 주로 관찰하는 한국 카지노의 해외 피어는 마카오였다고 설명.

 

따라서 그는 일부 회사는 미국 온라인 갬블링 관련 수혜를 받고 있어 주가 상승폭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카지노 업종 내 로컬 vs 글로벌 주가의 디커플링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

 

지 연구원은 한국도 하늘길이 열려 회복하는 것보다는 로컬 카지노 회복이 훨씬 가파를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상향.

 

◆ "선반엔진 수요 확대가 주가 상승 이끌 것"...하나금융투자, HSD엔진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가 HSD엔진에 대해 선반엔진 수요 확대를 향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SD엔진은 단기적 주가 변동보다는 한국 조선소들이 주력 선종에서 수주 점유율 100%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진단.

 

박 연구원에 따르면 유럽 메이저 선주사들이 LNG추진기술 선택을 늘리면서 한국 조선소의 수주 점유율이 크게 늘었는데 이에 따라 HSD엔진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의미.

 

그는 HSD엔진은 오버행(매도대기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

 

박 연구원은 HSD엔진 주가는 15일 500만 주 규모의 대주주 보유지분이 시장에 나오면서 큰 폭의 하락을 보였는데 대주주가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을 앞두고 비슷한 규모의 주식 보유량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이뤄지면 오버행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되는 만큼 단기 주가 급락은 다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

 

그는 HSD엔진이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에 따라 연간 10억 원 가량의 이자비용이 줄고 부채비율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

 

따라서 박 연구원은 한국의 조선소 숫자에 비해 실질적인 엔진 제작기업은 HSD엔진을 비롯해 단 둘 뿐이라는 점에서 HSD엔진의 성장폭은 매우 장기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

 

◆ 반도체장비 소모품 공급 증가에...하나금융투자, 티씨케이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식각공정장비에 탑재되는 소모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링을 제작하는 티씨케이에 대해 전방산업에서 반도체장비의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반도체 소모품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2분기부터 매출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전방산업에서 반도체장비의 가동률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소모품에 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

 

이에 김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2분기 매출은 659억 원에서 680억 원으로, 2021년 매출은 2729억 원에서 2793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

 

이어 그는 티씨케이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793억 원, 영업이익 1,0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20년보다 매출은 22.39%, 영업이익은 32.75% 늘어나는 것.

 

김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실적 지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이라고 판단된다며 영업이익률의 변동 폭이 제한적이고, 영업외손익 측면에서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

 

따라서 그는 2019년 이후 주가가 눌릴 때마다 결론적으로 빼어난 실적으로 이를 극복했던 점을 고려하면, 티씨케이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묵묵하게 잘 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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