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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단기 부진일 뿐 내년 성장 담보" DB금투, 효성화학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단기 부진일 뿐 내년 성장 담보...DB금융투자, 효성화학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효성화학에 대해 베트남 로판탈수소공장(PDH)이 완공되어 폴리프로필렌(PP)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01억원(QoQ -16%, YoY +141%)으로 시장 컨센서스 71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그 이유로 그는 9월 4일 울산 용연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당초 2022년 1분기로 예정되어 있던 정기보수를 조기 실시하기로 했으며, 관련된 기회 비용이 약 70억원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한 연구원은 사고 이외에도 시황 둔화 영향으로 PP, 탈수소화(DH) 부문은 432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부연.

 

아울러 그는 베트남 이동제한조치에 따른 고객사 수요량 변수, 초기 가동 안정화 이슈로 인해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는 단기 이슈일 뿐이라면서 베트남 PP, DH 이익 기여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

 

한 연구원은 화재에 따른 정기보수, 시황 부진으로 하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미국, 유럽향 판매 확대로 단기 시황 부진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내년 베트남 PDH의 이익 기여가 시작된다고 진단.

 

따라서 그는 하반기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에 효성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470,000원으로 상향.

 

◆ 글로벌 'Top-Tier' 소재업체...하나금융투자 KCC 신규 커버리지 개시

 

하나금융투자는 KCC에 대해 실리콘 경쟁우위와 함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소재업체로서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기 스판덱스로 실리콘을 주목한다면서 실리콘의 경쟁우위와 성장잠재력은 스판덱스를 뛰어넘는다고 설명.

 

그 이유로 그는 높은 기술력과 두터운 특허 장벽(실리콘 특허 37만건. 스판덱스의 45배)에 근거하기에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다며 실제로 글로벌 실리콘 Top 5(M/S 80% 이상) 중 중국업체는 전무한 상황이라고 부연.

 

아울러 실리콘의 전방은 전기전자, 건축, 자동차, 신재생, 화장품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면서 최근 실리콘은 기존 소재를 대체하면서 침투율이 상승하고 있어 특히 열관리가 중요한 전기차, 신재생 사업의 핵심소재로 부각 받고 있기에 숨겨진 성장의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분석.

 

윤 연구원은 건자재/도료는 공급 병목이 초래한 물류센터 건설/컨테이너 호황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실록산 강세가 기초실리콘부문(매출비중 26%)의 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그는 KCC의 현 주가는 PER 6.5배, PBR 0.6배로 절대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550,000원과 투자의견 BUY로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 ASP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하나금융투자, 현대제철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가 현대제철에 대해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2022년까지 철근 내수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9월 열연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올해 중국에 큰 피해를 입혔던 폭우가 끝나면서 성수기로 돌입 중이고, 최근 원료탄 가격이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중국의 철강 수출 가격 강세로 국내 철강 가격도 한동안 강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최근 일본제철과 토요타와의 차강판가격 협상 타결(톤당 182불 인상) 감안 시, 현대차그룹향 차강판가격 또한 연내 톤당 10만원 이상 인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부연.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현대제철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조원(+55.2%, QoQ +19.8%)과 6,929억원(YoY +3,689.0%, QoQ +43.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그는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으로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5,748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박 연구원은 봉형강의 경우 원가가 10만원/톤 상승이 예상되는 반면, ASP는 16.5만원/톤 급등할 것이며, 판재류 또한 조선용 후판가격 톤당 33만원~40만원 인상분까지 반영되면서 ASP가 14만원/톤 급등할 예상되는 반면 원재료 투입단가는 8만원/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

 

따라서 그는 3분기 기대 이상의 판가 인상 효과 예상되지만,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 관련 비용 일부(추정 700억)을 반영했다며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78,000원을 유지.

 

◆ 역대급 주택 수주 전망...한화투자증권, 코오롱글로벌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수주, 분양, 실적 모두 역사를 새로이 쓰는 현 시점에서 PER 3배 대에 진입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고 진단.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주택수주 목표는 2.3조 원으로 작년 2.26조원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인데,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2.1조 원을 넘어서 목표 달성률 91.4%를 기록했다고 설명.

 

이어 송 연구원은 주택 분양 공급도 원활한 모습인데 지난달 말 기준 7,343세대로 연간 분양 계획 10,289세대의 71%를 소화시켰다며 12월 분양예정 현장을 제외하더라도 9,000세대 이상의 공급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

 

아울러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신성장사업과 관련 풍력 2030 전략을 제시했는데, 육상 풍력은 자체개발사업에 더해 리파워링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며 해상풍력은 완도해상 풍력 조기사업화로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

 

송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30년 1,600억 원 생산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수전해 기술 보유 업체 MOU 및 지분투자,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

 

그는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하반기 건설업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 주택과 신사업 투자포인트를 모두 확보하고 있으면서 PER 3배 대 종목은 극히 드물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

 

◆ 건물관리 사업 성장 가시화에...하이투자증권, 에스원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리츠 활성화 등으로 건물 관리 사업의 성장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이상헌 올해 에스원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3,344억원(YoY +5.0%), 영업이익 2,206억원(YoY +7.9%)으로 견조한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고 진단.

 

이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출입 관리,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또 상권 변화 등에 따른 공실률 관리도 어려워졌다면서 이에 종합적인 빌딩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

 

이어 그는 에스원의 경우 빌딩에 대한 출입부터 방역, 보안, 주차, 설비 등 시설물 관리는 기본이고 확보하고 있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빌딩매각, 공실률 관리 등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하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총 308개 동의 오피스, 연구소, 전산센터, 병원, 공장 등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사업 특성상 별도의 관리 주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리츠 사업이 활성화되면 그만큼 기업형 건물관리회사도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며 최근 부동산 지분을 소유하는 리츠투자 증가 등 부동산시장 변화로 기업형 건물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물관리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

 

아울러 이 연구원은 무인 솔루션 등이 기반이 되는 통합 보안 플랫폼구축 등으로 향후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따라서 그는 현재 에스원의 주가는 역사적 밴드하단에서 거래되고 있으므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

 

 

◆ MS와 협업으로 신사업 진출 본격화...하이투자증권, LX세미콘 투자의견 매수

 

하이투자증권은 LX세미콘에 대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협업과 신사업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D 센싱은 AR, VR, MR 등의 기기에서 공간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모바일, IT, 의료, 산업용로봇, 자율주행차, 물류, 게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

 

정 연구원은 3D ToF(비행시간측정)는 시작일 뿐 다양한 신사업 확대 본격화가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PER(주가수익비율) 측면에서도 비슷한 사업 영역의 국내 업체들(DB 하이텍,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엘비루셈)과 비교해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

 

ToF는 피사체를 향해 일정한 Pulse를 가진 레이저를 반복적으로 투사한 빛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시간 혹은 위상차로 거리를 측정해사 물의입체감과 공간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하는 3D 센싱기술.

 

아울러 그는 향후 LX세미콘의 신사업 확장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으로 이번에 공식화된 ToF 센서 사업뿐만 아니라 SiC 전력반도체, MCU(Micro Controller Unit) 등 다른 신사업들도 올해 하반기 중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정 연구원은 LX세미콘은 최근 MS와 3D ToF 센싱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MS는 LX세미콘에 3D 센싱 기술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통한 고객 기반 물체 인식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

 

따라서 그는 3D ToF 센서 사업에 대한 실적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LX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

 

◆ 높은 생산성에 해상풍력 가치 부상...하이투자증권, 동국S&C 수혜 전망

 

하이투자증권이 동국S&C에 대해 국내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시범 해상 풍력 단지에 타워 공급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S&C는 지난 2001년 동국산업의 철구 및 건설사업부가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풍력 발전용 윈드타워 제조전문기업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GE, Vestas, Nordex-Acciona 등 풍력발전의 글로벌 플레이어를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의 90%는 미국지역이라고 부연.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동국S&C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130억원(YoY +45.8%), 영업이익 90억원(YoY +80.0%)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는데, 이는 자회사 DK동신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전산업 호황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

 

아울러 이 연구원은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ESG경영 강화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50년 글로벌 풍력 설치용량은 글로벌 발전설비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

 

따라서 그는 올해 동국S&C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수주가 지연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이 다소 불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풍력발전 시장이 성장하는 환경하에서 수주 정상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

 

해상 풍력의 경우 육상대비 높은 풍력에너지 밀도 및 균일한 분포로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육상풍력의 단점인 소음, 시계, 전파방해 등 거주환경 및 민원문제의 제한조건 해소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중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

 

이 연구원은 정부는 해상풍력단지를 민관 합동 투자로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3대 해상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전력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면서 동국S&C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음.

 

◆ 합병 통한 시너지 기대에...한화투자증권, GS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회복 등 실적은 바닥을 지나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진단.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을 제외한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5조원(전년동기대비 +6.0%), 영업이익 711억 원(전년동기대비 -10.0%)으로 추정.

 

홈쇼핑을 합산한 영업실적은 매출액 2 조 7,871(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 1,087억 원(전년동기대비 -7.3%)로 전망.

 

남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커머스 사업부 영업실적 악화로 전체적인 실적은 부진했다며 지난해 약 40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동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에는 약 6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그는 2022년의 경우 GS홈쇼핑 모바일 사업부 결합이 완료되면서 관련 비용 감소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여기에 온라인 취급고 증가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평가.

 

아울러 남 연구원은 속도는 더디지만 3분기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점 성장률은 -2 ~ 0%에 달할 것으로 예상.

 

그 이유로 그는 전사 영업실적 감소 주요 원인이 디지털 사업부라는 점과, GS홈쇼핑 합병에 따른 합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따라서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통한 시장 안착, 합병 후 현금창출능력 증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 등 긍정적 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진단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

 

◆ 체질 개선에도 저평가...DB금융투자, LG전자 투자의견 BUY

 

DB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프리미엄 전장부품, B2B로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데도 현재 동사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분기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컨센서스(시장기대치)는 8,730억원이라며 이는 DB금융투자의 예상치와도 비슷한 수치라고 설명.

 

아울러 권 연구원은 H&A(Home Appliance&Air Solution) 사업부는 여전히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고, HE(Home Entertainment) 사업부는 OLED TV 연간 400만대 체제로 순항하고 있다고 진단.

 

이어 그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 부문은 배터리 충당금 이슈 변수가 있지만, 매출은 분기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면서 VS는 올 4분기에 흑자전환,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과 시너지를 통해 EPT(Electric Power Train) 중심으로 향후 연평균성장률(CAGR) 15~20%의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평가.

 

권 연구원은 H&A의 경우 새로운 가전, 프리미엄 위주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비수기에도 연착륙이 가능하고 미국·한국 시장 선전으로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어 그는 올해 모바일(MC)사업 중단 손실이 반영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가 10배 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영향이 없는 내년 이후 기준으로 보면 P/E는 6배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분석.

 

따라서 권 연구원은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전장부품, B2B 등으로 체질 개선이 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다며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210,000원을 유지.

 

◆ 4분기부터 실적 개선 돌입...하나금융투자, 오리온 투자의견 BUY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중국 및 러시아 법인의 판가 인상을 통해 올 4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은 최근 중국 및 러시아 법인의 판가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중국 법인은 이달 중 파이 카테고리의 가격을 6~10% 올리고, 러시아 법인은 전 카테고리 제품을 오는 10월 중 7% 인상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

 

심 연구원은 판가 인상이 이뤄지면 기존 추정치 대비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 가량 개선될 수 있다고 추정했는데, 판가 인상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

 

이어 그는 3분기에는 지난해의 높은 베이스가 부담이지만 4분기부터는 베이스 완화, 판가 인상이 더해지면서 증익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

 

심 연구원은 3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6,289억원, 영업이익은 1,021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5.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3% 줄어든 실적이라고 평가.

 

다만 그는 4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대비 14.5%, 4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중국 법인 호실적 기인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7%, 39.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심 연구원은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향후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7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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